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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정원’ 조선왕릉 숲길 개방···서울 태릉~강릉 등 9곳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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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의 숭릉 연지.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
사진 = 문화재청

울창한 녹음을 즐길 수 있는 조선왕릉 숲길 9곳이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6일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숲길 등 조선왕릉 숲길 9곳을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태릉과 인접한 강릉을 잇는 1.8㎞ 길과 의릉 천장산부터 역사경관림 복원지까지 970m 숲길이 개방된다.

경기도는 구리 동구릉, 파주 장릉, 남양주 광릉, 남양주 사릉, 화성 융릉과 건릉, 파주 삼릉, 여주 영릉 등 숲길 7곳이다.

특히 구리 동구릉에서는 들꽃과 수변식물을 심어 새롭게 꾸민 자연학습장도 볼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월요일 휴관)이다. 조선왕릉 관람객은 누구나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cha.go.kr), 궁능유적본부(royal.cha.go.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신의 정원'이라고도 불리는 조선왕릉 숲길은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숲길을 조성해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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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사릉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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