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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5년간 정상 외교 141회···"방산 등 미래먹거리 창출"
2022.02.23
▲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5년 간 총 141회의 정상외교를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 대통령이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영접을 받으며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페이스북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아랍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5월 취임 후 5년간 56개 나라를 방문하는 등 141회에 걸쳐 정상 외교를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교부는 22일 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문재인정부 정상외교 후속조치 추진성과’를 보고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정상 외교 141회는 56개국 방문, 56개국 외빈 방한, 화상 정상회담·회의 29회 등이다.

외교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의 기반을 마련하고 미국·중국·일본·러시아 주변 4국과 협력외교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중남미와 아프리카·중동 국가와도 협력을 강화해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받고,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5년 연속 유엔(UN)총회에 참석했다"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 역할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정상 외교를 계기로 인프라·방산·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당시 체결된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Ⅱ’ 수출 계약을 꼽았다. 당시 계약액인 35억 달러는 단일무기로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같은 달 이집트와 지난해 12월 호주 방문 당시 K9 자주포 수출 계약이 체결된 것도 성과에 포함됐다.

코로나19 상황 속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 협력을 주도하고 우방국과 보건·백신 협력을 강화한 것도 성과로 소개됐다.

외교부는 “정부는 임기 마지막까지 정상 외교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며 “다음 정부에 최선의 결과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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