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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주의 지수 세계 23위···5년 만에 '완전한 민주주의'로 복귀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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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지난 2일 발표한 '2020 민주주의 지수(Democracy Index 2020)'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5년 만에 '완전한 민주주의'에 복귀했다. EIU 보고서 갈무리


엘레나 쿠비츠키 기자 elenakubi@korea.kr


한국이 전 세계 민주주의 순위에서 23위에 올랐다.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부설 조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지난 2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0 민주주의 지수(Democracy Index 2020)'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8.01점을 받았다.

전년 보다 0.01점 올라 2014년 이후 5년 만에 '결함있는 민주국가(flawed democracy)'에서 '완전한 민주국가(full democracy)' 대열에 복귀했다.

순위는 평가 대상 167개국 중 23위로 전년과 같다.

EIU는 2006년부터 167개 국가를 대상으로 선거과정과 다원주의, 정부기능, 정치참여, 정치문화, 국민자유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민주주의 발전수준 지수를 산출해왔다.

올해 발표에선 일본과 대만이 한국과 함께 '완전한 민주국가' 명단에 새로 진입했다. 유럽의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결함있는 민주국가'로 떨어졌다.

EIU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서방권에서 아시아 쪽으로 글로벌 권력균형 이동이 빨라졌다"고 진단했다.

노르웨이(9.81)는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발전된 국가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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