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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4] 본격 메달 레이스···’평창 유산’ 수혜, 태국 동계올림픽 첫 메달
2024.01.23
▲ 지난 22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정희단이 39초64의 기록으로 대회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경기를 치루고 있는 정희단의 모습.

▲ 지난 22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정희단이 39초64의 기록으로 대회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경기를 치르고 있는 정희단의 모습.



오금화 기자 jane0614@korea.kr
사진 = 올림픽 인포메이션 서비스(OIS) / IOC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에 출전한 각국 선수들이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다.

한국은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지난 22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정희단(선사고)이 39초64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청소년 올림픽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 출전한 신선웅(별내고)은 37초1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한국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의 주재희(한광고)가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90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강원2024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김유성(한광고)은 2분22초148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현재까지 금1∙은2∙동3으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강원2024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으로 시작된 사업을 통해 참가한 해외 선수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모두 '뉴호라이즌스 아카데미'에 참여한 선수들이다. '뉴호라이즌스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한 동계스포츠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선수 육성 사업이다.


특히 태국 봅슬레이 대표로 나선 아그네스 캄페올은 2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모노봅(1인승) 경기 결승전에서 1분54초17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태국이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따낸 메달이다.

이 외에도 튀니지에서 온 소피 고흐발, 베야 모크라니는 봅슬레이 경기를 통해 ‘자국 최초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로서 이름을 남겼다.

강원2024는 다음달 1일까지 강원도 강릉, 평창, 정선, 횡성에서 열리며 78개국 출신의 1802명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친다.

▲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22일 열린 여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태국 선수 아그네스 캄페올이 태국 역사상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메달을 딴 캄페올 선수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모습.

▲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22일 열린 여자 모노봅(1인승) 경기에서 태국 선수 아그네스 캄페올이 태국 역사상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메달을 딴 캄페올 선수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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