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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단지에 2030년까지 6개 박물관 개관
2024.05.22
▲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박혜리 기자 hrhr@korea.kr

오는 2030년까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에 국립민속박물관을 비롯한 박물관 6곳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해 12월 26일 개관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도시건축박물관(2026년), 디자인박물관(2027년), 디지털문화유산센터(2027년), 국가기록박물관(2028년)이 차례로 건립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박물관단지는 박물관 간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립박물관과 통합지원시설 등을 집적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이다. 지난 2012년 문화균형발전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한 행복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 등 5개 기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2020년 12월 착공됐다.

행복청은 오는 2030년까지 서울 소재 국립민속박물관이 국립박물관단지로 이전할 경우 국립박물관단지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박물관으로 매주 평균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향후 개관할 박물관들의 주제인 도시건축, 디자인, 문화유산, 기록문화 등 다양한 소재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시한 상설전시관과 지구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건축박물관은 국내 우수 건축유산을 홍보하고 도시개발 기술을 보존해 한국 건축문화산업발전을 선도할 예정이다. 디자인박물관은 한국 고유의 디자인을 수집, 보관 및 전시해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디자인 창출을 촉진한다.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경우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전시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국가기록박물관에선 한국 기록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잔여구역 약 7만1000m² 에 추가로 유치 가능한 박물관, 미술관 등을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신속히 건립할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국립박물관단지를 주변의 다양한 문화·여가시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상이 풍요로운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년 국립박물관단지에 개관 예정인 도시건축박물관 조감도.

▲ 2026년 국립박물관단지에 개관 예정인 도시건축박물관 조감도.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누리집



▲ 2027년 국립박물관단지에 개관 예정인 디자인박물관 조감도.

▲ 2027년 국립박물관단지에 개관 예정인 디자인박물관 조감도.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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