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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0월 주재국 문화관광 등 동향보고
해외정책동향
2021.10.15

□ 문화 정책

<태국 소프트파워 강화 정책 논의>

ㅇ (배경) 최근 쁘라윳 총리가 리사를 격찬하고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나 행동 없는 비전은 꿈에 불과하다는 일부 비판도 제기

 ※ 2021년 브랜드 파이낸스 세계소프트파워 지수, 대한민국은 11위, 태국은 32위

 * 브랜드 파이낸스 : 1996년에 설립, 런던의 브랜드 평가 업체

ㅇ (리사 뮤직비디오, 한국 상품이라는 주장에 대해)

- 나리스롯 前 아르헨티나 대사는 닉쿤, 리사 등 태국인 멤버들이 케이팝에서 태국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태국 청소년들의 케이팝 활동 자체가 

  태국의 소프트파워가 될 수 있음을 강조

ㅇ (소프트파워 강화 정책)

- 껀 前 재무장관은 ▲문화부를 경제부처인 창조부로 조정하여 창조경제의 중요 역할을 하고 

  ▲국민들이 인터넷과 디지털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   ▲지적재산권 보호 및 창조경제지원 법 등 제도 보완 등을 제안함

- 태국발전연구원(TDRI), 태국산업연맹(FTI), 디지털경제진흥국에서도 정부의 역할 제시


- 태국발전연구원 (Thailand Development Research Institute)

①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해 문화와 산업 연결 체인망 구축

- 태국산업연맹 (Federation of Thai Industries)

① 문화와 산업이 상호 연결될 수 있는 전략 필요

② 국가기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 디지털경제진흥국 (Digital Economy Promotion Agency)

① 제작자 지원 및 창작활동 규제완화

② 인재 조기 발굴 및 육성

③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소프트파워 부문별 역량 강화

※ 보도: BangkokPost(10.11), Naewna(9.17)


□ 관광 정책

<11월 국가 개방>

ㅇ 쁘라윳 총리, 11월 1일부터 백신접종 완료 외국인 관광객 무격리 입국 허용 추진 발표

- (대상) 최소 10개국(미국, 영국, 독일,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총리가 언급했으며, 정확한 국가와 내용은 아직 미공개

 ※ 코로나 저위험 국가 10개국에 한국 포함으로 확인되나 태국 정부 공식 언급은 없음

- 11월 1일, 5개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17개 주 개방 예정

 ※ 5개 주요 관광지 : 방콕, 치앙마이, 촌부리(파타야), 펫차부리, 쁘라쭈업키리칸(후아힌)

- 12월 1일부터 저위험국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 확대를 시사

- 대상국가 및 세부지침은 추후 발표 예정


ㅇ 現 입국허가서(Certificate of Entry: CoE), 어플리케이션으로 전환

- 외교부, 타일랜드 패스시스템(ThailandPassSystem) 어플리케이션 개발 중

- 항공입국에 한정하여 11월부터 사용 추진 발표


ㅇ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 방역수칙 완화(10.14)

- (배경) 코로나19 국내감염 일일 만 명대 초반 유지 및 백신접종률 증가

- (내용) 통행금지 시간 단축(23:00∼03:00) 및 교통시설 정상 운영 등


ㅇ 타넷 태국관광청 부청장은 겨울 성수기 한국, 인도, 싱가포르 관광객의 치앙마이 유치 희망을 수차례 언급하며 전세기 취항 문제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함

 ※ 보도: Thairath(10.14), Khaosod(10.11), BangkokPost(10.4,12,14), Matichon(10.4,7)


<10월 격리기간 단축>

ㅇ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는 백신접종 여부 및 입국경로와 무관하게 적용 중인 기존 14일의 격리기간을 10.1부터 완화

백신접종 완료 유무

입국 경로

기존

변경

코로나 검사

1.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소지 및 접종 완료 후 14일 이상 경과

모든 경로

14일

7일

2회

(도착일, 6-7일차)

2.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미소지 또는 접종 완료 후 14일 미만

항로 (항공편)

해로 (선박편)

14일

10일

2회

(도착일, 8-9일차)

육로

14일

14일

2회

(도착일,12-13일차)

ㅇ 격리기간 중 ① 야외 운동 ② 수영 ③ 자전거 ④ 외부음식 주문 ⑤ 회의(단기 방문 사업 대상) 가능


<장기거주비자 신규 도입 추진>

ㅇ (목적) 고소득 외국인 100만명 유치, 침체된 국내 경기 활성화

- 관광객 수 보다 질에 집중,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 및 환경보호에도 기여


ㅇ (대상)

① 부유한 세계시민(Wealthy Global Citizen)

- 태국에 50만 달러 이상 투자 또는 지난 2년 수입 8만 달러 이상 및 자산 100만 달러 이상

② 부유한 연금수령자(Wealthy Pensioner)

- 태국에 25만 달러 이상 투자와 연간 4만 달러 이상 연금수령 또는 연간 8만 달러 이상 연금수령

③ 태국 내 근로 가능 전문직(Work-from-Thailand Professional)

- 지난 2년 수입 8만 달러 이상 및 지적재산권 보유자 또는 5년 이내 수준급 학술활동인

④ 고숙련 전문직(High-skill Professional)

- 지난 2년 수입 8만 달러 이상 또는 관련 업종 박사학위 소지자


ㅇ (혜택) 90일 신고 면제, 취업, 배우자 및 자녀 동반 신청 가능 검토

 ※ 90일 신고 : 태국 거주 외국인이 비자 유효기간과 별개로, 매 90일마다 이민국에 체류여부를 신고해야 하는 제도

ㅇ 관계 당국(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투자청, 내무부, 노동부, 재무부, 경찰청 등) 실무 절차 검토 예정


□ 체육 정책

<태국 정부, e스포츠를 프로 스포츠로 승인>

ㅇ 태국 e스포츠 연맹(Thailand E Sports Federation)은 2013년 설립되어 2017년 태국체육청의 정식 종목으로 승인됨


ㅇ 2021년 9월 20일 프로 스포츠로 승인(관보게재)

 ※ 태국 프로스포츠 인정 종목(축구, 골프, 제트스키, 배구, 무에타이, 볼링, 모터사이클, 자동차, 사이클, 스누커, 배드민턴, 테니스, 농구 등 13개)

- 프로 스포츠 승인으로 태국체육청의 관리 및 지원을 받게 됨

- 국제대회 참가 및 인재육성, 선수 계약, 연봉 및 드래프트 관리가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


ㅇ 2020년 태국 게임시장 규모는 270억∼290억 바트(약 1천억원)로 추산

- 청소년들에게 게이머로 성공 시 45,000바트(약 160만원)이상의 월급을 받는 선망의 직업으로 인식

 

 

경기장

출전 선수들

※ 보도: Brandinside(9.21) / 사진출처: esportsiam


□ 한류 동향

<케이팝, 한국의 거대한 흐름>

ㅇ 니팟 前 태국 국방부 사무차관 및 *입법회의 의원, 마띠촌 신문에 칼럼 게재(9.27)

※ 태국 입법회의(NLA) : 태국 현 쁘라윳 정권이 총선 개최 전 운영했던 임시국회

ㅇ (주요 내용)

- 한국은 1980년대부터 한류 수출에 힘썼고, 이후 태국인들은 한국 영화, 드라마를 즐겨보고, 태국 연예인들도 한국의 영향을 받게 됨. 

  태국인들의 한국 원정 성형수술과 한식의 인기, 블랙핑크의 리사 역시 한류의 산물임

- 1950∼60년대 한국은 전쟁의 여파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처럼 가난했으나 1960년대 박정희 정부의 사회개발 정책으로 경제가 꾸준히 발전함. 

  또한 삼성, LG 등 정부 차원의 거대기업 지원, 근면 성실한 한국인들의 노동을 통해 '한국의 기적'을 이뤄냈음

- 이후 한국은 빠르게 수출 위주 산업으로 발전했으며, 같은 시기 서구 문화의 영향도 받기 시작했음. 미국 평화봉사단의 교사가 파견되고 미군 주둔으로 

  중국, 러시아, 북한 사이에서 균형을 이룸. 주한미군은 한국의 경제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잠재력과 능력을 발전시킴

- 한국은 1988년 올림픽을 개최하며 경제 발전으로 세계를 놀라게 함 1997년 외환위기를 겪었으나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을 문화수출국으로 

  변모시킬 계획을 세웠음

-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하여 유행을 이끌고 한국문화를 홍보한 결과, 음악, TV프로그램과 영화 분야에서 한류가 아시아 전체에 퍼지기 시작했으며 

  한국음식 김치도 세계에 알려짐

- 현재 한국은 14대 경제대국이며, 미국 다음의 큰 규모로‘코이카 월드프렌즈’봉사단 3,000여 명이 40개국에서 개발을 돕고 있음

- 케이팝은 한국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공이며, 리사는 그 수혜자임새 아버지가 스위스인인 리사는 영어와 한국어, 일본어를 잘 구사하며 

  현재 인기 케이팝 가수로 활동하고 있음. 한류는 대단한 문화수출이자 한국을 부유하고, 품격 있게 만든 자랑일 것임


<한국문화, 세계 트렌드를 이끌다>

ㅇ PPTV, 럽록데일리(오늘 세계는) 방송(10.13)

※ PPTV : 채널36번 지상파 방송, 방콕에어와 방콕병원 그룹 소유의 민간 방송사

ㅇ (주요 내용)

- 드라마, 영화, 음악 등 한국문화 수출이 성공하면서, 많은 해외 팬들을 기반으로 한국 자동차와 화장품 등도 성장하고 있음. 문화수출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 한국문화 성공의 비결을 알아봄

- 다양한 국가의 젊은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들의 춤을 따라하며 환호성을 받음. 매년 개최되는 한국의‘케이팝 월드페스티벌’현장 분위기는 

  실제 콘서트 못지않음

- 한국은 가난하고 불행했던 전쟁의 역사를 겪고 90년대부터 현대, LG 등 대기업 등을 통해 이름이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함. 1997년 IMF를 계기로 한국은

  산업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한류'로 불리는 음악,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 수출의 아이디어가 전개됐음

- 다른 나라와 달리 케이팝은 아티스트의 재능에만 의존하지 않고 '트레이닝 시스템'을 도입해, 각 그룹의 이미지와 컨셉에 맞춰 다양한 훈련을 받음

- 최근 몇 년 간 케이팝의 영향력은 빌보드 1위를 처음으로 달성한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전 세계에 미치고 있음.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학교폭력 등 사회문제를 

  반영하고 10대들에게 희망과 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차별화되어 세계 속 한국 아티스트들의 이정표를 세우고 있음

-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돼 76회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유엔본부에서 뮤직 비디오 촬영

- 아티스트들의 사회 전반에 걸친 활약은 케이팝을 더 유명하게 만들고 세계인들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패션, 음식, 언어 등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함

- 이 성공의 뒤에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있으며, 문체부의 2022년 예산은 7조1,500억원에 달함

- 과거 미국이 독점했던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이제 한국이라는 새 경쟁자를 맞이했으며 불과 10, 20년 전에는 한국인 자신들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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