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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디 밴드 영국 관객 사로잡아
재외한국문화원 활동
2019.05.17
▲K-Music Showcase 2019 다브다 공연사진1

▲K-Music Showcase 2019 다브다 공연사진1


지난 5월 7일(화) 주영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re UK/이하 문화원)은 영국 런던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인 리치믹스(Rich Mix), 한국콘텐츠진흥원, 플랫폼창동61과 함께 K-뮤직 쇼케이스(K-Music Showcase 2019/이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K-뮤직 쇼케이스는 지난 2016년부터 영국에 한국 인디밴드의 무대를 마련하여 한국의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온 프로그램이다. 


▲K-Music Showcase 2019 다브다 공연사진2

▲K-Music Showcase 2019 다브다 공연사진2


지난 해 한국 여성보컬 인디밴드를 대표하는 3호선 버터플라이, 최고은 밴드 그리고 빌리카터가 참여하여 성황을 이룬 데 이어 올해는 예서, 죠지, 다브다가 K-뮤직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예서, 죠지, 다브다 모두 인디신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로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일렉트로닉, R&B, 록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인디음악을 런던에 선보였다. 


▲K-Music Showcase 2019 예서 공연사진1

▲K-Music Showcase 2019 예서 공연사진1


▲K-Music Showcase 2019 예서 공연사진2

▲K-Music Showcase 2019 예서 공연사진2


첫 무대는 예서가 막을 열었다. 예서는 일렉트로닉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다. 영국 BBC 라디오에서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소개된 바 있는 예서는 16회 한국대중음악상 댄스&일렉트로닉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음반의 대표곡인 ‘Honey, Don't Kill My Vibe’등 여섯 곡을 선보였으며 이번 쇼케이스가 해외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었다. 


▲K-Music Showcase 2019 죠지 공연사진1

▲K-Music Showcase 2019 죠지 공연사진1



▲K-Music Showcase 2019 죠지 공연사진2

▲K-Music Showcase 2019 죠지 공연사진2


다음 무대는 죠지가 선사했다. R&B 싱어송라이터인 죠지는 그의 대표곡인 ‘Boat’와 함께 여섯 곡을 선보였다. 세련된 음색과 관객과의 편안한 소통으로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죠지의 즐겁고 열띤 공연에 영국 관객들은 후렴구에 소위 ‘떼창’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마지막 무대는 다브다가 장식했다. 다채로운 록음악을 선보인 다브다는‘꿈의 표정(Look of a Dream)’으로 무대를 시작하여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며 시작했다가 무대가 진행될수록 연주가 더욱 강렬해지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K-Music Showcase 2019 관객 사진

▲K-Music Showcase 2019 관객 사진


이번 공연에 참석한 관객 베아트릭스(Beatrix)는 “문화원을 통해 K-뮤직 쇼케이스를 알게 되었는데 정말 좋았다”며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의 공연을 선보여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K-뮤직 쇼케이스를 문화원과 함께 공동 개최한 리치믹스의 프로그램 헤드 조시 맥노튼(Josh McNorton)은 “이번 공연은 정말 좋았다”며 “한국의 록을 선보인 다브다를 포함해 세 팀의 아티스트 모두 굉장히 매력 있었으며, 이번 무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K-뮤직 쇼케이스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영국의 대표적 인디 음악 페스티벌인 리버풀 사운드시티(Liverpool Sound City, 5월 3일 – 5월 5일)와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5월 9일 - 5월 11일)와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죠지와 다브다는 이번 쇼케이스에 앞서 사운드시티에 참여하였으며, 예서는 이어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다브다는 이번 영국에서의 K-뮤직 쇼케이스 공연 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쇼케이스(5월 9일)에도 참여하며 무대를 선보인다. 


*2019 K-뮤직 쇼케이스 참여 아티스트 소개

-예서
일렉트로닉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예서(YESEO)는 데뷔 후 2년 만에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았으며,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와 해외 저명 사이트 Noisey, 영국 BBC 라디오에서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소개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19년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음악으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부문과 노래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죠지
R&B 싱어송라이터인 죠지는 자유분방하고 재치있는 가사와 편안하면서도 매력적이고 감각적인 음악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피처링을 참여하며 주목받아 왔다. 첫 EP ‘cassette’로 애플뮤직 R&B/Soul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8 라인업 참여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앞으로 더욱 많은 음악 팬들에게 죠지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브다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의 4명의 뮤지션으로 이루어진 다브다는 파스텔 톤의 시각적 이미지를 청각적으로 표현한 ‘파스텔 사이키델릭’이라는 밴드 색깔을 추구한다. 변주와 확장에 모두 능한 이들은 인천 페타포트락 페스티벌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펜타슈퍼루키 라이브 결선’에서 2018년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리치믹스
K-뮤직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있는 리치믹스는 전문 라이브 공연장과 영화관,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4개의 예술단체가 입주해 있는 런던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기관으로, 지난 2년 간 약 17만 명이 리치믹스 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런던 쇼디치의 문화 허브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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