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0.02.14
한국영화 '기생충', 오스카 4관왕의 기쁨을 함께

▲생중계 스크린에 나타난 봉준호 감독
이날 중계방송은 현지 밤 10시부터 시작되었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총 24개 부문 중 6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한국영화 <기생충>의 첫 번째 아카데미상 수상을 기대하는 언론인 및 영화관계자 등 60명 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평소 한국영화 전문가로 불리는 영화감독 호르헤 베차라(Jorge Bechara)와 영화평론가 디에고 브로데센(Diego Brodersen)은 예술성과 대중성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영화 <기생충>의 수상을 예상하며, 봉준호 감독의 수상에 대한 염원과 응원을 보내 돋보였다.

▲행사 시작 전 환영리셉션 및 수상적중이벤트 실시

▲영화 기생충 수상에 박수와 환호

▲영화 스틸컷 전시를 기념사진찍는 언론인

▲오스카 생중계 관람하는 초청객
중남미 영화 강국인 아르헨티나는 외국어영화상(현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음악상 등 이미 많은 오스카상 수상 및 후보로서의 참여한 경험 덕에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시상식을 마치 자국의 행사와 같은 열기로 행사를 손꼽아 기다린다. 또한 행사 전 수상 후보에 오른 작품을 보기 위해 영화관으로 향한다.

▲행사에 참석한 호르헤 베차라 영화감독.

▲폭죽과 함께 한국 아카데미 첫 수상의 기쁨을 만끽

▲현재 개봉 중인 영화 기생충 광고물이 부착된 시네마크 팔레르모 정문
조문행 문화원장은 “이번 한국영화의 세계적 성공을 발판으로 잠재력 있는 한국영화를 꾸준히 소개하여 현지 저변확대에 힘쓰고, 한-아르헨티나 영화산업 교류 등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영화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가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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