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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0.02.13

'링, 동그라미를 가리키고 사각을 뜻하는' 전시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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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은 2월 5일부터 3월 7일까지 문화원 6-7층에서 전시 <링, 동그라미를 가리키고 사각을 뜻하는>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문화원 개원 2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되어 2019년 두 달간 한국 인사미술공간에서 전시된 바 있다. 

전시 제목은 “링, 동그라미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복서에게는 사각을 뜻한다.”는 김소연 시인의 글에서 착안한 것으로, 단어 ‘링’을 일상의 동그라미를 폭력의 장(사각의 링)으로 의미를 치환하였다. 전시는 일상에서의 폭력을 주제로, 삶에 침잠해 있는 폭력, 거세게 솟아오르는 폭력, 너무 익숙해서 인지하고 있지 못한 폭력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이미지로 폭력의 양태를 구축해가는 과정을 제시한다.

전시는 독립 큐레이터인 정희영이 기획하였으며, 김무영, 김지영, 이우성, 이의록 작가가 참여하였다.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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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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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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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전시 설치 및 개막을 위해 정희영 기획자와 김무영, 이의록 작가가 홍콩을 방문하였으며 설치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였다. 또한 인사미술공간 한국 전시에서 설치를 담당한 신익균 작가가 홍콩전에도 설치 전반을 담당하여 전시 완성도에 힘을 더했다. 


▲사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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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기획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완성된 전시를 좋은 기회에 한국에서 뿐 아니라 홍콩에서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하여 “특히 문화원 개원 2주년 기념이라는 타이틀로 기획 전시를 선보일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의록 작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개인적으로도 홍콩 아트신과의 교류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사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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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개요

· 일시: 2020.2.5.~3.7
· 장소: 주홍콩한국문화원 6-7층
· 작가: 김무영, 이의록, 김지영, 이우성
· 주최: 주홍콩한국문화원
· 포스터 
▲전시 포스터.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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