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의 삶과 예술, 남아공에 깊은 울림 남기며 전시 종료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중섭(1916~1956)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 회고전을 지난 6월 3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3월 18일부터 약 3개월간 개최된 본 전시는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한국 미술의 깊이와 감성을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협조로 제공된 고화질 판화의 인쇄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이중섭 특유의 강렬하고도 서정적인 붓터치,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시대적 고난 속에서도 예술을 향한 열정을 고스란히 전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소를 모티프로 한 작품들과 은지화 시리즈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전시 기간 동안 진행된 해설 투어, 전문가 강연, 은지화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5월 열린 워크숍에서는 참여자들이 이중섭의 표현 기법을 직접 체험하며, 작가의 내면 세계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문화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한국과 남아공 간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장하였으며, 관람객들로부터 “감정이 깊이 전해지는 작품이었다”, “한국의 현대사와 예술을 함께 이해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주남아공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의 예술성과 정서를 전하고, 현지와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의 장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Korean Cultural Centre in South Africa (KCCSA) | 주남아공한국문화원 • Website: https://sa.korean-culture.org/en• YouTube: https://www.youtube.com/@kccsa•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kcc.sa/• Facebook: https://www.facebook.com/kccsa• X: https://twitter.com/KCC_SA 주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문화원 |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