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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포츠] 제1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

    [K-스포츠] 제1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

    제1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The 1st Korean Consul General Cup Taekwondo Championship)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하고 홍콩한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가 10월 7일 완차이(Wanchai) 소재 사우손 스타디움(Southorrn Stadium)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홍콩을 방문,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10월문화제(Festive Korea) 15주년 개막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태권도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대회 개요ㅇ 일시: 2025년 10월 7일(화) 오전 11시 ~ 오후 5시ㅇ 장소: 홍콩 완차이 사우손 스타디움 (Southorn Stadium, Wan Chai)ㅇ 주최: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Hong Kong)ㅇ 주관: 홍콩한인체육회 (Korean Sports Association in Hong Kong)ㅇ 후원: 국기원 (Kukkiwon, World Taekwondo Headquarters), 홍콩태권도협회 (Hong Kong, China Taekwondo Association) 대회 참가 신청ㅇ 참가 자격: - 홍콩 거주 한인 및 현지 태권도 수련생 - 개인 및 단체전 참여 가능 (연령별, 급수별 부문 운영 예정)ㅇ 대회 종목 - ① 품새 : 6세 이상 - ② 스피드킥 : 3세 이상ㅇ 주요 프로그램: - 개회식 - 태권도 시범 공연(국기원 태권도시범단) - 품새 & 스피드킥 경기(초급자부터 고급자까지 다양한 부문 운영) - 시상식 및 폐회식ㅇ 참가 신청 및 문의 : - 접수 기간: 2025년 7월 25일(금) 23:59 까지 - 대회 신청은 각 태권도장에서 단체별로 접수 - 구체적인 접수방식 및 모집요강은 ktahk21@gmail.com로 문의 주홍콩 한국문화원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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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이응노와 박인경: 예술적 삶의 동행》展 개최…동서양을 잇는 추상미학의 대화

    [전시] 《이응노와 박인경: 예술적 삶의 동행》展 개최…동서양을 잇는 추상미학의 대화

    주홍콩한국문화원은 2025년 6월 5일(목)부터 8월 2일(토)까지 고암 이응노 화백 탄생 120주년(2024년)과 박인경 화백의 100세(2026년)를 기념하여 《이응노와 박인경: 예술적 삶의 동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와 박인경이 정착한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바지우(Galerie Vazieux)와의 공동주최로 기획되었다.본 전시는 이응노 화백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시대별 작품 30여 점과 박인경 화백의 최근 수묵추상 회화 20여 점까지 총 49점의 다채롭고 폭넓은 작품을 소개한다. 이응노와 박인경 부부가 함께 걸어온 예술적 삶의 궤적과 공통된 예술세계를 짚어보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1949년 처음 만나 1958년 독일에서 부부전을 열었으며, 1959년 프랑스에 정착한 두 작가는 동양화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서양의 최신 미술을 받아들여 각자의 한국적 추상화를 발전시켰다. 전혀 다르지만 두 화백의 작품을 나란히 마주하면 같은 삶을 걸어온 자들만이 지닌 공통된 결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을 향한 관심, 문자와 글의 조형성 탐구, 여백 없이 채워지는 화면,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긴장감 등이 공통적으로 작품에 드러난다.《이응노와 박인경: 예술적 삶의 동행》에 소개되는 이응노의 문자 추상과 박인경의 글쓰기 회화는 문자와 글의 의미보다는 조형성에 주목한다. 또한 매일의 사생을 바탕으로 그려낸 박인경의 최근 수묵추상 작업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면에서 이응노의 대표작인 군상 시리즈와 비견된다.1989년 이응노 화백은 세상을 떠났지만, 동양화의 지평을 넓힌 그의 예술과 정신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여성으로서의 시대적 제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할 수 없었던 박인경 화백은 이응노의 작고(作故) 이후 본격적으로 작업에 매진해왔으며, 2025년 현재 백수(白壽)의 나이에도 자연을 관찰하고 붓을 드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6월 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전시 개막 리셉션이 진행되었으며, 7시에는 갤러리 바지우의 최보영 큐레이터의 전시 투어가 진행되었다. 개막식에는 약 40여명의 미술인 및 일반 관람객들이 참석하여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홍콩 한국문화원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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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포츠] 찾아가는 태권도 체험 교실 - 참여학교 모집중📢

    [K-스포츠] 찾아가는 태권도 체험 교실 - 참여학교 모집중📢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한인 태권도 사범들과 협력하여 현지 학교에서 태권도를 소개하고 기본적인 호신술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홍콩 학생들이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하고, 실제 위험 상황에서 태권도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사범들은 "태권 댄스"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태권도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모든 홍콩 중고등학교는 신청 가능하며, 신청 성공한 학교에는 2시간의 태권도 수업이 제공됩니다.▶ 대상:◁ 홍콩의 모든 중고등학교◁ 학생들 간단한 영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함▶ 세부 사항:◁ 수업은 2회로 나누어 진행; 각 세션 1시간(총 2시간)◁ 세션 I: 호신술◁ 세션 II: K-POP 음악과 함께하는 "태권 댄스"▶ 비용: 무료▶ 프로그램 기간: 2025년 6월부터 8월까지(조정 가능)▶ 신청 날짜: 5월 15일(목)부터 6월 1일(일)까지*선택된 신청 학교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립니다▶ 신청 양식: 신청 양식 링크▶ 문의: k-sports@kcchk.kr신청하기 주홍콩 한국문화원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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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포츠] 2025년 태권도 사업 협력도장 모집중📢

    [K-스포츠] 2025년 태권도 사업 협력도장 모집중📢

    [K-스포츠] 2025년 태권도 사업 협력도장 모집중 📢▶ 신청 대상: ◁ 홍콩 한인 태권도장◁ 영어로 수업 가능 필수▶ 사업 내용: ◁ 찾아가는 태권도 체험 교실: 현지 중/고등학교에서 태권도 체험 교실 운영◁ 홍콩 태권도 시범단 공연: 문화원 "한국 10월 문화제" 계기 행사로 진행 (총 4회 예정)▶ 지원 금액: ◁ 사업별 HKD45,000 내외 지원 (1개소)▶ 접수 방법: ◁ 계획서 작성 > 이메일 통해 계획서 접수◁ 계획서에 소속 도장 정보, 사업계획, 소요 예산, 추진 일정 등 상세한 사업 내용 포함 필수▶ 사업 기간(잠정): ◁ 찾아가는 태권도 체험 교실: 2025년 6~7월◁ 홍콩 태권도 시범단 공연: 2025년 10월▶ 선정 일정:◁ 접수 기간: 5월 8일(목) ~ 5월20일(화)◁ 사업 심사: 5월 21일(수)◁ 선정 발표: 5월 22일(목)*심사 통과한 신청기관에게만 개별연락 예정문의 및 제출처: k-sports@kcchk.kr 주홍콩 한국문화원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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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아트바젤 홍콩’ 참여 작품을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다시 만나다

    [전시] ‘아트바젤 홍콩’ 참여 작품을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다시 만나다

    ▲전시 포스터주홍콩한국문화원은 2025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한국 현대미술 그룹전 《From Korea to Hong Kong: Korean Visions》를 개최한다. ‘아트바젤 홍콩 2025’에 참여한 아라리오 갤러리, 갤러리 바톤, 조현화랑, 리안 갤러리, 우손 갤러리, 제이슨 함 등 한국 갤러리 6곳이 함께 하는 특별전이다. 문화원과 갤러리들 간에 아트바젤 종료 후에도 문화원에서 작품 전시를 이어갈 수 있는 업무협약(MOU) 체결 후 첫 전시로, ▲최병소(우손 갤러리) ▲남춘모(리안 갤러리) ▲김정욱(제이슨 함) ▲이소연(조현화랑) ▲조종성(조현화랑) ▲안경수(아라리오 갤러리) ▲배윤환(바톤 갤러리) 총 7인의 작가가 참여한다.▲최병소 작품최병소는 반복적 노동의 과정을 통해 시간의 축적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선보인다.▲남춘모 작품남춘모는 선을 이용해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독특한 작업을 완성한다.▲김정욱 작품김정욱은 우주의 에너지 흐름과 인간 존재를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사색의 기회를 제공한다.▲이소연 작가와 작품▲이소연 작가의 설명을 듣는 관람객들이소연은 자화상을 통해 개인적 기억과 시대적 초상을 그려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조종성 작품조종성은 전통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움을 전달한다.▲안경수 작가와 작품안경수는 교외 풍경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회화를 재탄생시킨다.▲배윤환 작가와 작품배윤환은 동물을 의인화한 스톱 애니메이션 작품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탐구하며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을 보여준다.4.3일 목요일에는 전시 개막 리셉션이 진행되었으며 50여명이 넘는 미술인 및 일반 관람객들이 참석하여 개막식에 참여한 안경수, 이소연, 배윤환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홍콩 한국문화원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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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만화경> 2025 1회 공모기획전시 개최

    [전시] <만화경> 2025 1회 공모기획전시 개최

    ▲전시 포스터주홍콩한국문화원은 2025년 1월 16일부터 3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2025년 제1회 공모기획전 《만화경(Kaleidoscope, 萬花鏡)》 전시를 개최한다. 한국 작가들의 홍콩 미술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문화원의 공모 전시에 올해는 아트파크 갤러리 기획 전시가 당선되어 배준성, 최영욱, 황란, 이이남, 여동헌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만화경처럼, 다른 예술적 배경과 표현방식으로 다섯 명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한국적 미학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켜, 단순히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개성 있게 재해석한 작품들을 소개한다.▲배준성 작가 작품 전경▲배준성 작가 작품 전경배준성(1967- )의 "the Costume of Painter" 시리즈는 제목에 담긴 다층적인 의미를 통해 독창적인 시각과 철학을 전개한다. ‘화가의 옷’은 단순히 옷을 그린다는 행위를 넘어서, 옷을 통해 화가의 시선이 생성하는 새로운 레이어를 의미한다. 작가는 인물을 바라보고 묘사하는 과정에서, 화가의 눈을 통해 또 다른 인물이 탄생한다고 믿는다. 사진과 그림이 중첩된 작품 속 렌티큘러는 화폭 안의 공간을 끊임없이 확장시킨다. 관객은 평면에 그려진 이미지들 속에서 입체적인 상상의 공간을 경험하게 되고, 익숙한 이미지를 낯설고 신비롭게 재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최영욱 작가 작품 전경▲최영욱 작가 작품 전경최영욱(1964- )의 작품에서 기억은 시각적으로 형상화되고 소통을 위한 중요한 매개체로 기능한다. 기억은 단순한 회상이 아닌, 특정 이미지를 통해 표출되는 감정과 경험의 집합체이다. 작품은 작가 개인의 기억에서 출발하지만, 관람객들은 각자 자신의 기억과 이야기를 떠올리며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상호작용 속에서 작가의 삶과 타인의 삶은 서로 연결되고, 보편적 인간의 모습을 드러낸다. 최영욱의 작품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기억을 담은 그릇이자 인간의 보편적 경험을 담은 도자기이다.▲황란 작가 작품 전경▲황란 작가 작품 (세부)황란(1960- )은 단추, 실, 핀과 같은 일상적인 재료를 활용해 공간에 맞춘 작업을 선보인다. 반복적이고 인내를 요구하는 제작 과정을 통해 덧없음과 영속성의 경계를 탐구한다. 나무 혹은 아크릴 패널에 핀을 박아 만드는 설치 작업은 무한한 시간을 시각적으로 묘사하며, 생의 끝과 새로운 시작을 암시한다. 이러한 작업 방식은 시간과 노동, 그리고 삶의 순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이이남 작가 작품 전경▲이이남 작가 작품이이남(1969- )의 작품은 동서양의 고전 명화를 모티브로, 미적 감성을 넘어 전쟁, 사회적 갈등, 자연과 인간의 상생 등의 거시적 주제로 확장된다. 그림에 등장하는 풍경이나 구름, 꽃, 인물, 무기 등을 생동감 있게 움직이게 연출한 애니메이션 기법이 특징이다. 유기적으로 미묘하게 얽혀있는 현대사회의 풍경을 동서양, 낮과 밤 등 상반된 요소들이 마주하며 만들어내는 경계에서 깊은 사유를 유도한다. 설치 방식이나 작품의 콘텐츠 구성 면에서 영상과 회화의 경계를 오묘하게 넘나들며 ‘영상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여동헌 작가 작품 전경▲여동헌 작가 작품 전경여동헌(1970- )은 이번 전시에서 판화에서 회화로 작업을 전환하게 된 시발점인 ‘폭포’ 시리즈를 선보인다.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의 ‘붓자국(Brushstroke)’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이 작업은 일상과 상상을 넘나들며, 현실과 가상, 예술과 문화의 다양한 코드가 교차하는 독특한 세계를 펼쳐낸다. 거대한 파도 속에는 크고 작은 캐릭터들이 떠다니고, 퍼져 나가는 찬란한 물결이 화면을 구성한다. 관람객들에게 그의 작품은 상상력을 자극하며 새로운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문화원 전시 공모 프로젝트는 잠재력 있는 한국 작가와 기획자를 홍콩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 공모는 문화원의 연례 프로젝트인 "한국 젊은 작가전"과 더불어 국제시장에 진출 가능한 유망 작가들을 발굴하고 홍콩 아트신(Art Scene)에 소개를 위해 문화원의 주력 연례 사업 중 하나로 이어갈 예정이다. 매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공모접수를 받는다. 최재원 주홍콩한국문화원장은 “공모에 당선된 작가의 행보를 기대하며, 홍콩을 찾는 다양한 관람객 및 현지 예술계에 한국 중견 작가들의 작업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홍콩 한국문화원 |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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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4 한국 젊은 작가전  《카덴차(Cadenza)》 개최

    [전시] 2024 한국 젊은 작가전 《카덴차(Cadenza)》 개최

    ▲전시 포스터▲전시 참여 작가주홍콩한국문화원은 2024년 11.14(목)부터 2025년 1.11(토)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2024 한국 젊은 작가전: 카덴차(Cadenza)》를 개최하였다.문화원에서 개최하는 한국 젊은 작가전 시리즈는 한국의 유망 작가를 세계 미술시장의 거점인 홍콩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현대 회화를 대표하는 손동현, 우정수, 기민정 작가 3인이 선정되어 최신 작품 총 14점을 선보였다.전시 제목인 카덴차(Cadenza)는 협주곡이나 솔로 연주에서 악보에 특별히 표기되지 않은 자유로운 연주 부분을 의미하는 클래식 용어이다. 연주자는 이 부분에서 자신의 기교와 창의성을 드러내고, 자유롭게 해석하고 발전시켜 기존 작품의 주제를 새롭게 탐구하고 풍부하게 표현한다. 전시에 참여한 세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업 방식은 캔버스와 동양화라는 기존 매체와 장르 내에서 작가의 기교를 최대한 발휘하는, 화려하고 자유로운 무반주의 카덴차에 비견할 수 있다.▲6층 전시장 전경 (손동현 작가 작품)▲개막식 전경▲개막식 전경손동현 작가는 동양화과를 졸업한 후 동아시아 회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입지를 다지며, 다양한 방식을 통해 동시대 한국화를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산과 계곡의 여행자들>은 범관(范寬)의 〈계산행려도〉에서 영감을 얻었다. 작가는 웅장한 구도와 정교한 필치가 가득한 원화를 과감한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풍부한 표현을 드러나는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킨다. 총 10개의 폭으로 이루어진 대작의 각 화면에는 각각 다른 재료와 기법이 사용되었다. 전통 채색화와 수묵화의 기법과 재료를 기본으로, 캘리그라피 잉크, 아크릴 잉크, 형광 안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였으며 분무, 탁본, 배채법, 그래피티 기법을 혼재하였다. 작가는 재료와 기법, 소재와 형식, 과거와 현재, 가상과 현실을 동등한 층위에 놓고 새로운 준법(皴法)과 시점의 화면을 생산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의도를 가득 담는 화면’보다 ‘스스로 의미를 생산하는 화면’을 추구한다.▲7층 전시장 전경 (우정수 작가)▲작품 설명 중인 우정수 작가▲작품 설명 중인 우정수 작가우정수 작가의 신작 시리즈인 <머리맡에 세 악마>는 한국 아트신에서 그가 맡고 있는 독특한 입지를 보여준다. 작품은 작가를 포함한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겪는 불면증에 대한 알레고리(allegory)를 담고 있다. 그림 속 우화와 도상은 중세의 자료에서 영감을 얻어, 현 시대의 우울과 불면에 대한 작가만의 이미지로 재탄생하였다. 손동현 작가가 동양 고전 회화에서 파생된 현대 회화 작업을 하는 것처럼, 우정수 작가는 중세 삽화, 고전 회화, 만화 캐릭터 등 동서고금의 시각 이미지와 서사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캔버스에 재탄생시킨다. 중첩된 화면 구성, 채도 높은 색상 구성, 패턴의 사용을 통해 냉소적이며 유머러스한 분위기는 배가되며, 관객들에게는 풍성한 이야기 거리를 제공한다.▲작품 설명 중인 기민정 작가▲6층 전시장 전경 (기민정 작가)▲작품 설명 중인 기민정 작가‘균형을 찾는’ 작업을 하는 기민정 작가의 작업은 화려한 색채와 구상들 사이에서 전시의 밸런스를 맞추어준다.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전통적 재료에 유리라는 매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작가 고유의 작품을 탄생시킨다. 매체와 재료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작가는 가볍고 연약한 흰 화선지와 투명하고 강한 유리의 상반된 속성에 주목하여 두 재료를 작업에 접합시켰다. 이질적인 물성을 가진 매체는 서로를 보완하며 독특한 동양화를 탄생시킨다. 작가는 유려한 곡선이 담긴 화선지를 오리고, 구기고 뭉쳐놓고, 그 상태를 유리 안에 박제한다. 채색된 유리 속에 고정된 화선지를 보며 관람객은 투명하고, 단단하고 차가운 유리의 중량감을 실감하는 동시에 유리 사이의 연약한 화선지에 집중하게 된다.최재원 문화원장은 “이번 2024년 한국 젊은 작가전을 통해 한국문화원으로서 바람직한 전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세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업을 통해 동시대 한국 회화의 흐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주홍콩 한국문화원 |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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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아트페어]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 ‘한국도자관’ 참가 및 연계 행사 개최

    [전시/아트페어]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 ‘한국도자관’ 참가 및 연계 행사 개최

    ▲전시 포스터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 이하 문화원)은 2024년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한국도자재단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 최대 미술 허브인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파인아트아시아(Fine Art Asia, 이하 FAA 약칭)’에 참가하여 K-도자예술을 알렸다.▲문화원 후속 전시 전경▲아트페어 한국도자관 전경 (세부)▲문화원 후속전시 전경문화원은 한국도자재단과 공동 주최로 아트페어에 4회 째 참가하며, 2024년은 ‘Variation; The Reinterpretation of Korean Traditional Ceramics at 2024 Fine Art Asia’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아트페어에는 총 9명의 한국현대 도예작가의 총 46점 작품을 출품하였고 참여작가에는 신진·중장진 층이 골고루 구성되어, 한국 전통 도자의 제작 기법·형태 등을 작가만의 현대 미감으로 재해석한 아름다운 오브제 작품 중심으로 선보였다.▲참여작가: 강민수, 김덕호, 김호정, 박성욱, 양지운, 이동하, 이송암, 이정용, 유의정 (가나다순)▲이송암 작가 아트페어 내 강연장 시연FAA 행사는 10.3일부터 10.7일까지 진행되었고 이후에는 10.10일부터 11.9일까지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후속전시를 이어나갔다. 2024년 행사에는 FAA 아카데믹 프로그램 행사에도 참여, 이송암 작가가 청자토를 이용하여 물레 시연을 선보였다.▲ 한국광장 도자워크샵 전경▲HKDI 김호정 작가 마스터클래스이외에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진행되었다. 먼저, 주홍콩한국문화원 개최, PMQ에서 열리는 '한국 광장'에서는 10월 6일에 이송암 작가의 ‘물레 시연행사’와 김호정 작가의 ‘색소지를 이용한 고려청자 연리문 도자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또한 디자인 전문의 명문사학인 홍콩디자인대학(HKDI, 이하 HKDI 약칭) ‘한류(Hallyu) 2024’에도 참여하였다. 2024년 ‘한류’를 테마로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HKDI는 한국 음악, 공예 등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연 및 마스터 클래스를 계획하였다. 한국 공예 분야에서는 2024년도 FAA 전시에 참여하는 김호정 작가가 초빙되어 ‘A sustainable journey of ceramics’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또한 HKDI의 재학생들과 함께 한국 도자를 직접 제작하는 마스터클래스를 구성하여 한국 도예에 대한 탐구시간을 마련하였다. 주홍콩 한국문화원 |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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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수제 막걸리 워크숍

    [한식] 수제 막걸리 워크숍

    주홍콩한국문화원은 8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총 4회의 '수제 막걸리 워크숍'을 문화원 한식조리실에서 진행하였다. 문화원은 홍콩 재주 한국 전통주 소믈리에 및 양조사 오하늘을 강사로 초청하였다. 약 2시간의 수업 중, 강사는 먼저 한국 전통주의 기원, 종류, 양조법 등 막걸리를 비롯한 한국 전통주에 대한 기본 정보를 참가자에게 소개하였다.강의를 들은 후, 참가자들은 강사를 따라 막걸리 빚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찐 찹쌀에 누룩을 추가해서 약 10분 동안 섞어 유리병에 담았다. 빚은 막걸리는 2주 보관 후 음용하도록 하였다.빚기 체험 끝난 후, 참가자들이 강사가 직접 빚은 막걸리를 시음하고 기념 촬영을 하였다. 주홍콩 한국문화원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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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한식 마스터클래스

    [한식] 한식 마스터클래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10월4일(금) 문화원 한식조리실에서 '한식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였다.문화원은 티비 프로그램 '수요미식회', 라디오 방송 등을 출연한 경력이 있는 요리연구가 홍신애 셰프를 강사로 초청하였다. 클래스 메뉴는 가정요리인 '불고기 버섯 전골', '해물파전'과 '사과겉절이'로, 참가자들이 집에서도 쉽게 가족을 위해 요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참가자들이 강사의 시연을 보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 완성 후 참가자들이 다 같이 맛보기 하며, 모두 맛있다고 하며 들겨운 시간을 보냈다. 주홍콩 한국문화원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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