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앙카라 한국영화제 성료
- 개막작 '밀수' 등 총 4편의 한국영화 현지 영화팬들에게 선보여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제4회 앙카라 한국영화제가 8월 30~31일 개최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앙카라 한국영화제 개막식에는 정연두 주튀르키예대한민국대사 및 각 국 외교단, 현지 한류팬, 교민 등이 참석하였고 개막작 ‘밀수’를 시작으로 30일, 말할 수 없는 비밀, 보통의 가족 등 총 4편의 다양한 한국영화가 수도 앙카라의 Cepa 백화점 Paribu Cineverse 영화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상영되었다.▲ 제4회 한국영화제 정연두 대사 축사정연두 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 모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Demon Hunters] 라는 영화를 잘 알고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처럼 영화는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쉽게 교감할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이 영화 분야에서의 활발하고 다양한 교류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영화를 보시면서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시고, 현재의 젊은 사람들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헤아리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제4회 한국영화제 정연두 대사 축사 2▲ 제4회 앙카라 한국영화제 참석한 관객들참가자 에일륄 귀네쉬는, “평소 K-Pop은 물론 K-Movie에도 관심이 많아 영화제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개막작 밀수와 30일, 보통의 가족 등 총 3편의 영화를 감상하였는데 모두 흥미롭고 인상 깊은 작품이었습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K-Food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더 즐거운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영화제 행사가 있을때마다 참가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0일 영화상영회 후 진행된 한식 리셉션 주튀르키예공화국 한국문화원 |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