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대한민국 우수 그림책 전시 및 고정순 작가 초청 강연 개최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이 9월 6일(토)(문화원)과 9월 7일(일)(웨스트할리우드 공원), 이틀 간 한국의 대표적인 그림책『옥춘당』전시와 저자인 고정순 작가 초청 강연을 포함한 <대한민국 그림책 전시 및 작가 초청 강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고정순 작가의 『옥춘당』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전시와 함께 책 속에 등장하는 ‘옥춘당’ 사탕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전통 다과 및 전통차 체험 행사도 진행되어 관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 전시되었던 『옥춘당』 그림 작품과 한국 그림책 국·영문 총 8종*은 행사가 끝난 이후부터는 LA한국문화원 1층 도서관에서도 즐겨볼 수 있다. * 전시 도서: 고정순 『옥춘당』, 이수지 『파도야 놀자』, 『선』, 『그림자 놀이』, 『그늘을 산 총각』, 백희나 『구름빵』, 『달 샤베트』, 『알사탕』 고정순 작가 강연에는200여 명의 현지 아동과 가족, 청소년 및 성인이 참석했다. 『옥춘당』(글·그림 고정순)은 전통 한과(사탕) ‘옥춘당’을 매개로 ‘가족’과 ‘사랑’이라는 한국인의 보편적인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일부 관객들은 고정순 작가의 강연을 들으며 눈물을 보였고, “언어와 국경을 초월하여 큰 감동을 얻었다”라며 호평했다. 강연 종료 후에는 도서 사인회도 개최되었다. *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고정순 작가는 한국적 전통과 정서에 바탕을 둔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에세이·소설·만화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림책 『옥춘당』은 2023 화이트레이븐스 선정, 샤롯데출판문화상 본상과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을 받은 고정순 작가의 대표작이다. 특히, 9월 7일(일) 행사는 3,000여 명이 방문한 ‘로스앤젤레스 어린이 도서 축제(Los Angeles Kids Book Festival)’ 프로그램의 하나로 참여하였는데, LA 지역의 어린이 도서 행사를 참관하고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LA한국문화원은 동 축제에서 고정순 작가의『옥춘당』을 포함,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백희나 작가의 『구름빵』 (Cloud Bread), 『달 샤베트』 (Moon Pops), 이수지 작가의 『파도야 놀자』 (Wave), 『그림자 놀이』 (Shadow) 등을 현지 관객에게 소개했다. 주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 | 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