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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미술사학을 맛보다, 영화 상영 및 강연회 개최

    한국 미술사학을 맛보다, 영화 상영 및 강연회 개최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은 전시 사업과 연계하여 한국 미술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K-인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 문화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기 위한 영화 상영 및 강연회 <취화선, 장승업>을 개최하여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강연대에 선 김소연 강사 모습 이번 행사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개최한 한국화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전시 <다시 그린 세계 2025>에서 선보인 작품 중 장승업 작품과 연계하여 현지인에게 한국미술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사업 간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하였다.행사 당일 객석 모습 영화 ‘취화선’은 한국에서 장승업이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된 영화로 제55회 칸느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로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인에게 미술과 영상예술이 결합된 우수한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회가 되었다.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는 작품을 미술사적, 미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강사 모습 이어진 강연회는 ‘장승업의 회화 세계와 한국 미술의 흐름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김소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가 강단에 올라 영화, 전시와 연계한 강연을 실시하였다. 김소연 교수는 한국 회화사 및 근대 미술사를 전공한 조선 후기 미술의 전문가로 현재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동산문화유산 분과)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강사의 말을 경청하는 관객 모습 강연회는 전시 <다시 그린 세계 2025>에서 만날 수 있는 장승업 및 그의 제자들의 작품 소개와 분석, 장르별로 알아보는 장승업 작품의 특징, 현재 한국 미술사학계에서의 장승업에 대한 이해 순서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한국 미술사라는 익숙하지 않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메모하거나 화면을 사진에 담는 등 열의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일부 참가자는 강사에게 개인적으로 질문하기 위해 줄이 생길 정도였다. 당일 행사에는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ㅇ 행 사 명 : 영화 상영 및 강연회 <취화선, 장승업>ㅇ 일 시 : 2025.7.19.(토) 13:00~16:30ㅇ 장 소 : 오사카한국문화원 7층 누리홀ㅇ 주 최 : 주오사카한국문화원ㅇ 협 력 : 일민미술관ㅇ 강 사 : 김소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부교수)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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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화의 대가들이 한 자리에, 다시 그린 세계 2025

    한국화의 대가들이 한 자리에, 다시 그린 세계 2025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은 일민미술관(관장 김태령)과 함께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2025 투어링 케이-아츠 <다시 그린 세계 2025>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전시장 모습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재외한국문화원을 거점으로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 순회를 지원하는 ‘2025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선정작으로 2022년 일민미술관에서 열린 <다시 그린 세계: 한국화의 단절과 연속>을 해외 순회에 적합하게 발전시킨 프로그램이다.전시장 모습 전시에서는 ‘한국화’가 다루는 주제, 재료, 기법이 지닌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전통과 현대’, ‘단절과 연속’이라는 한국화에 내재한 이중적 배경을 조명한다.전시장 모습 일민미술관 소장 작가인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오원 장승업, 소정 변관식, 이당 김은호, 남정 박노수와 산정 서세옥 등 7명의 역사적 대가의 작품과 함께 2000년대 이후 등장한 박그림, 배재민, 손동현, 정해나와 최해리 등 5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여 한국화의 과거를 현재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전시장 모습 또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일민미술관 큐레이터 도슨트 투어’와 ‘정해나 참여작가의 한국화-민화 호랑이 그리기 워크숍’을 6월 18일(수)에 개최하여 현지 관객 및 문화계의 큰 호평을 받았다.일민미술관 큐레이터의 도슨트 투어 모습 특히 한국화 워크숍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의 콘텐츠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민화풍 호랑이를 주제로 한국화에서 호랑이가 담고 있는 의미부터 한국화의 농담과 민화의 바림기법까지 심도있는 설명이 이어졌다.‘케데몬’으로 현지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민화풍 호랑이 그리기 체험 모습 자못 생경할 수 있는 내용에도 참가자들은 큰 열의를 갖고 정해나 작가를 경청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등 한국화에 대한 현지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ㅇ 행 사 명 :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투어링 케이-아츠 <다시 그린 세계 2025> ㅇ 일 시 : 2025.6.18.(수) ~ 2025.8.2.(토) ㅇ 장 소 : 오사카한국문화원 1층 미리내갤러리 ㅇ 주 최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일민미술관 ㅇ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ㅇ 연계 프로그램 1) 큐레이터 도슨트 투어 (6.18) 2) 정해나 참여작가의 한국화 체험 워크숍 (6.18)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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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 오사카, K-POP 열기로 끓어올랐다!

    한여름 오사카, K-POP 열기로 끓어올랐다!

    ▲대회 전 로비 및 객석 모습2025년 7월 26일, 오사카성 공원 내 쿨재팬파크 오사카 WW홀에서 일본의 케이팝 팬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 「2025 K-POP COVER DANCE FESTIVAL in Japan」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출전팀 퍼포먼스 모습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일본 전역에서 총 113건의 출전 응모가 접수되었으며, 그중 1차 영상을 통과한 15팀(102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담은 무대를 펼쳤다. 대회 당일에는 약 1,0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함께 호흡하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출전팀 퍼포먼스 모습출전팀들은 고난도 K-POP 안무를 완성도 높게 소화하며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각 팀은 팀 고유의 콘셉트에 맞춘 의상과 메이크업, 무대 연출을 더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당일 리허설 직전 현장 추첨을 통해 출전 순서를 결정하고 1분간의 리허설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특별 심사위원 SAY MY NAME특별 심사위원으로는 한일 양국에서 활동한 글로벌 K-POP 걸그룹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이 초청되었으며, 안무적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슈퍼주니어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의 안무를 담당한 오스피셔스 댄스팀의 임대형 안무가와 공동 주최기관인 서울신문의 문창호 부장이 함께 심사에 참여하였다.▲SAY MY NAME 축하 공연SAY MY NAME은 심사 외에도 축하공연 무대에서 ‘WaveWay’, ‘ShaLala’, ‘1,2,3,4’ 등의 곡을 선보였고, 신곡 ‘일리(iLy)’의 일부를 공개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출전팀과 관객이 함께 무대에 올라 K-POP을 매개로 하나 되는 모습을 연출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K팝 랜덤 플레이 댄스 모습시상식에서는 특별상, 3위, 준우승, 우승 순으로 수상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심사위원들은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를 통해 큰 감동을 받았다. 순위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간 점이 무엇보다 뜻깊었다”고 총평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특별상은 다크비(DKB)의 ‘터닝포인트’를 커버한 ‘Neo Twinkle Boyz(네오 트윙클 보이즈)’, 3위는 izna의 ‘IZNA’를 선보인 ‘CN idle.(씨엔 아이들)’, 준우승은 MEOVV의 ‘MEOW’를 커버한 ‘K*Dear(디어)’가 수상했다.▲기뻐하는 우승팀 ‘Aim High’영예의 우승은 유아(오마이걸)의 ‘숲의 아이’를 감정 표현과 무대 활용 면에서 완성도 높게 재현한 ‘Aim High(에임하이)’ 팀에게 돌아갔다. 특히 Aim High는 전년도 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팀으로, 팀명과 멤버 구성을 새롭게 재정비해 도전한 끝에 우승을 거머쥐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시상식 모습이번 대회의 우승팀 Aim High는 오는 9월 13일(토)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 K-POP COVER DANCE FESTIVAL 월드 파이널’에 일본 대표로 초청되어, 전 세계에서 모인 커버댄스 우승팀들과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약 1주일간 서울에 머물며 댄스 워크숍, K-POP 아이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출전팀 기념 사진 촬영 모습한편, 시상식이 종료된 후에 SAY MY NAME과 출전팀 전원이 함께 무대에서 신곡 ‘iLy(일리)’ 안무를 챌린지 형식으로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고, 이 장면은 온라인상에서도 화제를 모았다.https://youtube.com/shorts/rHQeRAvgEFY?si=8Vj_CSk4We2WyJFS▲챌린지 영상▲행사 영상ㅇ대회명: 2025 K-POP COVER DANCE FESTIVAL in Japanㅇ대회일시: 2025.7.26.(토) 15:00~18:00ㅇ행사장: 쿨재팬파크오사카 WW홀ㅇ사회: NICE73ㅇ심사위원- SAY MY NAME- 임대형(오스피셔스 댄스팀 댄서 겸 안무가)- 문창호 (서울신문 부장)ㅇ대회결과◇우승: Aim High(에임하이) / YooA - 숲의 아이(Bon Voyage) *세계대회(9월 13일/서울) 일본대표◇준우승: K*Dear (디어) / MEOVV – MEOW◇3位: CN idle.(씨엔아이들) / izna – IZNA◇특별상: Neo Twinkle Boyz(네오트윙클보이즈) / DKB – Turning Pointㅇ주최: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서울신문ㅇ후원: 서울시, 한국연예인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블랙클로버ㅇ협력: 올케이팝, 펜타클ㅇ기사 (서울신문/25.07.29)https://www.seoul.co.kr/news/life/pop-culture/2025/07/30/20250730016002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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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의 울림, 현대를 두드리다 – 타악 공연 ‘타향’ 오사카 관객 매료

    전통의 울림, 현대를 두드리다 – 타악 공연 ‘타향’ 오사카 관객 매료

    ▲김소라, 현승훈 연주가와 현지 관객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 이하 문화원)은 지난 7월 5일(토), 문화원 누리홀에서 한국 전통 타악의 현대적 감각을 담은 공연 「타향 –두드림의 울림–」을 개최하였다.▲현승훈, 김소라 연주가 연주모습 이번 공연에는 장구, 북 등 한국 전통 타악기를 기반으로 창작된 신작 6곡과 새롭게 편곡된 전통 곡 2곡 등 총 8곡이 무대에 올랐으며, 타악 연주자 김소라와 현승훈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였다.▲공연 모습 특히 ‘똑똑똑’, ‘랜드스케이프’ 등의 창작곡은 한국 장단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통곡 ‘풍류’, ‘농부가’는 두 연주자가 새롭게 편곡해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리듬과 구조로 재탄생시킨 곡으로 관객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공연 모습 두 연주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정읍농악의 이수자로서, 국내외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예술가들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들의 탁월한 독주뿐 아니라, 타악 듀오로서의 유기적인 호흡과 상호작용이 돋보였으며, 한국 타악의 역동성과 공동체적인 리듬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하였다.▲관객과 함께 추임새를 배워 보는 모습 공연은 관객과의 자연스러운 소통 속에 진행되었으며, 관객들은 박수로 장단을 맞추고, “얼씨구!”, “좋다!”와 같은 추임새를 함께 외치며 적극적으로 공연에 참여하였다. 더불어 공연 중간에는 타악기가 어떤 자연의 소리를 나타내는 지에 대한 퀴즈 코너도 마련되어, 관객이 한국 전통 타악기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제공되었다.▲일본어로 준비한 멘트로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 이번 공연은 180석 전석이 사전 예약으로 조기 마감되었으며, 공연 당일에도 관객의 뜨거운 호응과 몰입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공연 모습 문화원은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무대 공연을 통해 일본 현지인이 한국 전통예술의 깊이와 매력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수한 한국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전통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전통타악공연 「타향 -두드림의 울림-」ㅇ일시: 2025년 7월 5일(토) 15:00-16:10ㅇ장소: 오사카한국문화원 누리홀ㅇ관객: 180명ㅇ주최: 주오사카한국문화원ㅇ출연-김소라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정읍농악 이수자, 한예종 전통예술원 겸임교수)-현승훈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정읍농악 이수자, 현승훈 연희 컴퍼니 대표)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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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을 깎고 빛을 새기다" 오사카 물들인 장인의 시간

    "바람을 깎고 빛을 새기다" 오사카 물들인 장인의 시간

    ▲객석을 가득 메운 일본 현지 관객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 이하 문화원)이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 이하 유산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과 함께 준비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공연 <장인의 시간들-빛과 바람>이 지난 6월 28일(토) 오사카 스카이시어터MBS에서 일본 시민들의 환호 속에 공연을 마쳤다.▲공연 모습 <장인의 시간들-빛과 바람>은 유산원에서 국가무형유산인 선자장(扇子匠)과 나전장(螺鈿匠)을 소재로 제작해 지난 4월 국내에서 초연한 창작 공연 작품으로 해외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자장 김동식 보유자와 나전장 박재성 보유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부채의 살을 가르고 자개를 끊는 실제 작업 과정을 시연하는 가운데, 현대무용과 전통연희를 오가는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생황, 거문고가 이끄는 현대적인 사운드, 부채의 바람과 자개의 빛을 시각화한 영상으로 장인의 철학을 구현했다.▲공연 모습 부채를 펴고 접는 경쾌한 소리와 바람을 춤으로 표현한 장면이나 상모의 긴 끈과 고깔의 꽃장식으로 나전의 빛과 문양을 나타낸 부분에서는 관객들로부터 조용한 탄성이 새어 나왔고, 사물놀이가 힘 있게 이어지는 박력 있는 무대에는 긴 박수가 이어졌다. 후반부, 두 장인이 작업을 마치고 일어나 각각 자신의 작품을 단 위에 올려두는 장면에서는 객석에서 자연스레 박수가 터져 나왔다.▲공연 모습 공연장 로비에는 두 장인의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무대 종료 후 관객들이 다시 한번 작품을 자세히 감상하느라 공연이 끝난 후 한참 후까지 로비가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공연장 로비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들 이날 공연을 본 관객들은 "장인 선생님들의 작업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감격했다.", "지금까지 봐온 한국의 전통적인 공연무대와 달라 참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공연장에는 교토의 부채 장인도 초대되었는데 그는 "교토의 부채와 달리 부채살을 하나하나 깎아 내는 것이 한국 독자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공연을 본 감상을 이야기했다.▲박수 갈채를 보내는 관객들 무대를 마친 선자장 김동식 보유자는 "일본에서 한국의 부채 공예 작업과정과 작품을 선보였다는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이 문화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나전장 박재성 보유자는 "일본 현지에서 한국 나전 공예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고맙다. 앞으로도 나전 공예를 매개로 한일간에 더 많은 교류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커튼콜 모습 (김동식 선자장 보유자, 박재성 나전장 보유자 등) 이인보 연출가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전통예술을 종합적으로 알릴 수 있는 무대를 올리게 되어 뜻깊었다.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져 관객들이 한국 전통공예에 대한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문화원은 이번 공연 외에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추사와 겸재, 변관식과 서세옥, 그리고 젊은 한국화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 <다시 그린 세계 2025>(문화원 미리내갤러리, 8월 2일까지)를 진행 중이며, 이후에도 기념 공연과 전시를 연간 이어갈 예정이다.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공연 「장인의 시간들 -빛과 바람」ㅇ일시/장소: 2025년 6월 28일(토) 17:00-18:10 / 오사카 스카이 시어터 MBSㅇ관객: 1210명ㅇ주최: 문화체육관광부ㅇ주관: 주오사카한국문화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ㅇ후원: 외무성, 문화청, 오사카부, 오사카시ㅇ출연-보유자: 김동식 (선자장 보유자), 박재성 (나전장 보유자)-무용: 이시현, 손은교, 박수연, 김소희, 김혜윤-연희: 박세호, 이명모, 송창현, 박민표-연주: 한지수(생황), 강태훈(거문고)ㅇ제작-연출: 이인보-안무: 심주영-작곡: 주준영-무대: 이휘순-영상: 라지웅-의상: 최원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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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태권도의 정신과 위용 선보여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태권도의 정신과 위용 선보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은 국기원과 함께 6월 21일(토),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주는 시범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시범공연 모습(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회장) 이번 공연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국의 대표 무예인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국내외 관람객 1,600여 명 이상이 모여 높은 현지 관심과 열띤 호응을 보여주었다.▲ 공연 막바지 환호하는 관객의 모습(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회장) 1974년 창단 이후 세계 120여 개국에서 무대를 펼쳐온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이번 공연에서도 절도 있는 군무와 품새 시연을 비롯해 540도·720도 공중회전 격파, 다방향 격파, 창작 퍼포먼스 등 고난도 기술과 예술성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여 태권도의 역동성과 철학적 깊이를 함께 전했다.▲ 시범공연 모습(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회장) 또한 6월 22일(일)에는 오사카한국인회관에서 개최된 ‘오사카부 태권도 선수권대회’ 현장에서 시범단의 지원 공연이 이어졌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태권도 꿈나무를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 등 약 300~400명이 관람하여 한국 전통 무예의 매력을 현지에 깊이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시범공연 모습(오사카부 태권도 선수권대회)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태권도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무형·유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민들과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K-컬처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행사]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초청공연· 일시 및 장소 : ① 2025.6.21.(토) 13:30-14:00/오사카 엑스포 회장 한국관 ② 2025.6.22.(일) 13:00-13:30/오사카한국인회관 5층 대홀· 주최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국기원· 협력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사카부태권도협회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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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미술의 거장, 엑스포 개최 도시 오사카 찾아

    한국 미술의 거장, 엑스포 개최 도시 오사카 찾아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시대 한국미술의 거장을 소개하는 한국미술 특별전시 와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갤러리 모습 이번 전시에는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여 한국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일본 모노파(物派) 예술운동의 이론적 토대를 만든 이우환 작가, 독자적인 소산 화풍을 완성한 거장 박대성 작가, 런던과 서울을 오가며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미경 작가, 인공지능(AI)와의 협업을 통해 작업하고 있는 박제성 작가 그리고 영상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연구하고 있는 하준수 작가 등 국내에서도 좀처럼 한 번에 모이기 어려운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 큰 화제가 되어 전시 개최 전부터 현지 미술 애호가는 물론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지 언론 전시 사전 공개 및 개막식 행사 입장 모습 한편 전시 개최를 기념하여 ‘현지 언론 전시 사전 공개 및 개막식 행사’를 4월 11일(금)에 개최하였다.▲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신미경 작가 모습 당일 지지통신(時事通信), 일본경제신문 등 주재국 주요 언론사의 문화 담당 기자가 전시 사전 공개에 참석하였으며 전시 작품 중 현지에서도 거장으로 불리는 이우환 작가의 작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지통신에서는 직접 전시 영상을 제작하여 언론사에서 운영하는 유튜브(YouTube)와 일본 최대 검색사이트인 야후! 재팬(Yahoo! Japan)에 업로드하여 58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보여주는 등 전시 홍보에 큰 조력이 되었다.▲ 전시 구성에 대해 설명하는 김미라 전시감독 모습 전시 개막식에는 진창수(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하정웅(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 미사와 야스시(외무성 간사이 담당 특명전권대사), 다나카 다카유키(요미우리신문 오사카본사 대표사장), 오키나카 스스무(아사히 그룹 홀딩스 주식회사 임원), 구라모토 요시코(교토통신사 차장), 다나카 노부아키(간사이프레스클럽 사무국장), 야마모토 시게오(오사카부 국제과장), 혼다 시온(시가현 국제과 부주간), 안기영(긴키대학 교수), 모리 도모오미(세쓰난대학 교수), 오카다 고이치(KOUICHI FINE ARTS 대표), 스미야 히로아키(오사카간사이 국제예술제 디렉터)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박대성, 신미경, 박제성, 하준수 작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한국미술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아티스트 토크 모습 (왼쪽부터 김미라 전시감독, 신미경 작가, 박제성 작가) 또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복주머니 비누 클레이 체험, 전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과 더불어 아티스트 토크와 학술행사 <해협을 넘어 : 한일 현대미술의 교차점>를 4월 12일(토)에 150명의 관계자 및 미술 애호가가 참석한 가운데 7층 누리홀에서 개최하였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미술 학술행사 모습 전시 참여작가인 신미경, 박제성 작가가 아티스트 토크의 패널로 등장하여 작가의 고유한 예술세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학술행사에서는 김복기(아트인컬처 대표), 시마 아츠히코(오사카 국립국제미술관 관장), 우에다 유조(갤러리Q 대표), 조은정(고려대학교 초빙교수), 김선희(독립 큐레이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과 일본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되짚고 한일 미술 교류의 현장 경험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였다.▲ 아티스트 토크 및 학술행사 관계자 모습 (왼쪽부터 김미라 전시감독, 김복기 아트인컬처 대표, 시마 아츠히코 오사카 국립국제미술관 관장, 김혜수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원장, 우에다 유조 갤러리 Q 대표, 김선희 독립 큐레이터, 조은정 고려대학교 초빙교수, 박대성 작가, 신미경 작가, 박제성 작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한국미술의 다채로움을 일반 시민은 물론 언론, 정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에게 선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미술의 현지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미술을 포함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현지에 홍보하는 기회를 국내외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창출해 갈 예정이다. <전시 행사 개요> ㅇ 행 사 명 : 한국미술 특별전시 ㅇ 일 시 : 2025.4.12.(토) ~ 2025.5.31.(수) ㅜ ㅇ 장 소 : 오사카한국문화원 1층 미리내갤러리 ㅇ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재)예술경영지원센터 ㅇ 연계 프로그램1) 언론 관계자 전시 사전 공개 및 전시 개막식 행사 (4.11.)2) 한국미술 토크 및 컨퍼런스 <해협을 넘어 : 한일 현대미술의 교차점>(4.12.)3) 복주머니 비누 클레이 체험 (전시 기간 중 총 2회)4) 전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전시 기간 중 총 5회)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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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에 피어난 한국의 봄, 전통공예 전시 열려

    오사카에 피어난 한국의 봄, 전통공예 전시 열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및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개최를 맞이하여, 계절의 변화와 함께 한국 전통공예를 눈으로 즐기고 직접 체험해 보는 연중 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계절의 단상 - 봄>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한국의 봄을 주제로 전통공예를 소개하는 전시 모습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원 1층의 상설전시실을 활용, 계절에 맞춰 한국 전통공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로 오는 3월 28일부터 12월 말까지 한국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들의 작품을 계절에 맞춰 총 4회에 걸쳐 교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2024년 청와대에서 열린 ‘전통한복 일생의례’, 덕수궁 돈덕전과 덕홍전의 ‘시간을 잇는 손길’ 전시 등 다양한 공예전시의 감독을 맡아온 김주일 디자이너가 전시 감독을 맡았다.▲ 전시 작품 모습 1 (좌 : 김판기 / 달항아리, 우 : 김주영 / 궁중채화 모빌) 첫 번째 전시는 ‘계절의 단상 – 봄(季節の断想─春)’이라는 제목으로 개최하였으며 이천시 도자기 명장 김판기 작가의 달항아리 6점과 국가무형유산 궁중채화 이수자 김주영 작가의 궁중채화를 현대적 공예로 발전시킨 ‘산화 모빌’ 등을 전시하였다.▲ 전시 작품 모습 2 전시 첫날인 3월 28일에는 궁중채화를 응용한 벚꽃 브로치 만들기 체험을 현지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김주영 작가가 직접 참가자를 지도하였다. 벚꽃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의 로고에도 한국의 무궁화와 함께 일본을 상징하는 꽃으로도 등장하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한국 전통공예 기술로 벚꽃을 만들어냄으로써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국민 간의 우호를 재확인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한국 전통공예인 궁중채화 기법을 활용한 벚꽃 브로치 체험 작품 사진 봄 전시에 이어, 여름에는 금박장, 가을은 옹기장, 겨울은 누비장을 테마로 하여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궁중채화 벚꽃 브로치 만들기 체험 모습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시민들은 물론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계기로 오사카를 방문하는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공예의 매력과 기품을 보여주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한국의 전통 및 현대 공예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갈 예정이다. ㅇ 행 사 명 : 계절의 단상 - 봄 ㅇ 일 시 : 2025.3.28.(금) ~ 2025.6.4.(수) ㅇ 장 소 : 오사카한국문화원 1층 상설전시실 ㅇ 주 최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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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에서 하나된 한일 청년 음악가

    오사카에서 하나된 한일 청년 음악가

    ▲마주보며 노래하는 한일 청년 음악가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 이하 문화원)은 지난 4월 20일(일), 일본 민주음악협회(대표 야마구치 코지)와 공동으로 한일 청년 음악가들의 교류공연을 오사카한국문화원 누리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일본 비영리 공연 기획사인 ‘민주음악협회’와 문화원 간의 첫 협업사업으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획되었다. 국립부산국악원 청년 단원 4명과 일본 청년 음악가 3명이 출연하였고 각각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무대와 협연 공연을 총 2회 진행하였다.▲한국 청년 음악가들의 공연 모습 한국 측 청년 음악가는 한주환류 대금산조를 시작으로 해금 독주곡인 견명곡을 선보였으며 비나리, 판소리 심청가 중 물에 빠지는 대목을 통해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선보였다.▲일본 청년 음악가들의 공연 모습 일본 측 청년 음악가는 일본 민요 '고메부시', '쓰가루죤카라부시', '신카와코다이진'등과 함께 현대적인 퓨전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일 청년 음악가 협연 모습 이어진 협연 무대에서는 일본 악기를 위한 곡 '우오도지'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 연곡', '돈판부시'를 양국의 청년들이 함께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였다.▲박수로 함께 하는 관객 모습관객들은 '한국과 일본의 협연이 마치 평화를 연주하는 것 같아 감동적이었다.', '서로 비슷하면서도 개성이 돋보였다.', '한자리에서 양국의 음악을 비교하며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청년 음악가들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했다.'는 등의 호평을 남겼다. <한일 청년 음악가의 만남>ㅇ행사명: 한일 청년 음악가의 만남ㅇ일시/장소: 2025년 4월 20일(일) 1회차 14:00-15:20, 2회차 17:00-18:20 / 오사카한국문화원 누리홀ㅇ관객: 280명 (1회차 130명, 2회차 150명)ㅇ주최: 주오사카한국문화원, 민주음악협회, 국립부산국악원ㅇ프로그램1.(한국) 한준환류 대금산조2.(한국) 해금 독주 견명곡3.(한국) 비나리, 판소리 ‘심청가’ 중 물에 빠지는 대목4.(일본) 고메부시5.(일본) 쓰가루 죤카라부시6.(일본) 영곡 기온쇼쟈7.(일본) 신카와 코다이진8.(한일협연) 아리랑 연곡9.(한일협연) 우오도지10.(한일협연) 돈판부시ㅇ출연(한국) 한수지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단원)(한국) 오교선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단원)(한국) 신진원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단원)(한국) 이진희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악장)(일본) 아사노 쇼 (쓰가루 샤미센 연주가)(일본) 혼마 다카시 (25현 고토 연주가)(일본) 사카모토 마사유키 (와다이코 연주가)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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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에서 만나는 작가 박신양의 작품세계

    오사카에서 만나는 작가 박신양의 작품세계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 이하 문화원)은 한국 신진·우수 예술가의 해외 진출과 교류를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한국 미술을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K-아트와 만나다 : 박신양 – 제 4의 벽’ 전시 및 연계행사를 개최하여 일본 내 미술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전시 연계행사 ‘아티스트 토크 : 한일미술교류’ 모습 최근 일본에서는 케이팝, 드라마를 벗어나 예술,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화원은 한국에서 주목받는 작가를 일본에 소개하고 미술을 통한 한일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K-아트와 만나다' 사업을 올해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갤러리 관람객 모습 이번 전시는 'K-아트와 만나다' 기획의 첫 번째 사업으로 10년 넘게 묵묵히 미술작업을 이어온 미술 작가이자 1세대 한류 배우인 박신양의 박신양 작가의 독특한 예술 철학이 담긴 유화 14점과 판화 5점을 전시하였다. 박신양 작가는 본인의 연기 경험을 기반으로 미술 작품의 감상을 통한 감정의 작용에 주목하는 독특한 예술 철학을 실천해 왔다. 또한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전달하며 관객과 교류·교감하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작품 판매를 하지 않아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점이 본 사업의 취지와 일치하여 전시가 실현되었다.▲ 갤러리 관람객 모습 개막 하루 전날인 2월 14일(금)에는 한국 작가의 미술관을 공유하고 양국이 미술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교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계 행사 '아티스트 갤러리 토크'를 개최하였다. 최초 50명을 모집하였으나 220명이 넘는 응모가 접수되어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하였으며 오사카 지역 주요 화랑 관계자, 방송 저널리스트, 미술 전공 학생 등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일반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아티스트 토크 참가자 모습 동 행사에서는 박신양 작가와 일본에 한국 미술을 꾸준히 소개해 온 카제 아트 플래닝의 이즈이 치에 대표가 등장하여 작가의 미술 철학이나 전시 작품의 감상, 한일 양국의 미술을 바라보는 시선 및 표현 방식의 차이 등을 공유하는 대담을 진행하였다.▲ 아티스트 토크에서 패널리스트에게 질문하는 참가자 모습대담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과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신양 작가의 도슨트 모습 ㅇ 행 사 명 : K-아트와 만나다 : 박신양 - 제 4의벽  ㅇ 일 시 : 2025.2.15.(토) ~ 2025.3.22.(토) ㅇ 장 소 :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 ㅇ 주 최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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