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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한 2025 APEC 기념 한·베 음악콘서트,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려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한 2025 APEC 기념 한·베 음악콘서트,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려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여한 ‘2025 한·베 음악콘서트’가 10월 14일 하노이 호금 오페라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공연은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베트남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주관한 행사로, 양국 간 문화협력의 저변을 확대하는 뜻깊은 무대가 됐습니다. 베트남은 APEC 회원국으로 2027년 푸꾸옥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음악콘서트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성악가가 특별 출연해 베트남 정부의 고위급 인사와 각국 외교단,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관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습니다. 최근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조수미는 오페라, 가곡, 뮤지컬 넘버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명 테너 장주훈과 피아니스트 박상욱, 베트남 출신의 테너 응우옌 쯔엉 링, 바이올리니스트 판 당 꾸언, 피아니스트 응웬 꽁 밍 등 양국의 젊은 음악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다채롭고 의미 있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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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한국 시 번역 및 낭송 대회” 결선

    “2025 한국 시 번역 및 낭송 대회” 결선

    여러분, “2025 한국 시 번역 및 낭송 대회” 결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이번 “2025 한국 시 번역 및 낭송 대회”는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되어 온라인 예선을 거쳐,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가장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10명의 참가자를 선발하여 내일 결선을 진행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오셔서 참가자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결선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간: 2025년 10월 16일(목) 15:00 ~ 17:00📍 장소: 페니카대학교 A9–A10관 2층 대강당 또한, 내일 오후 13:00 ~ 15:00에는 『엄마를 부탁해』의 저자 신경숙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같은 장소(페니카대학교 A9–A10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을 하신 분들은 시간에 맞춰 꼭 참석해 주세요.(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분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그럼 내일 만나요! https://youtu.be/sJ7lieQBUMk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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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하노이월드컬쳐데이 축제 속 한국

    2025 하노이월드컬쳐데이 축제 속 한국

    10월 10일(금)부터 12일(일) 까지 3일간, 탕롱황성에서 열린 2025 하노이월드컬쳐데이 축제에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를 비롯하여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과 함께 참가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 세계 약 50여 개국과 국제기구가 참여하여 하노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세계문화를 선보였습니다. 3일간 진행된 축제 기간 동안 한국 부스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겼습니다. 많은 청년들과 가족 관람객들이 한복 체험, 한국 퀴즈 게임 이벤트, 박보검 포토존 인증샷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한국 음식 부스에서는 김밥, 떡볶이 등 전통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사 내내 부스 앞에는 체험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고,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하노이 도심 한가운데 한국의 매력이 가득한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 체험과 홍보 활동을 선보이며,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은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래 기사에서 이번 축제 속 한국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보세요: https://congluan.vn/gian-trung-bay-han-quoc-hut-khach-tai-le-hoi-van-hoa-the-gioi-2025-10313543.html 사진 출처 : 한국문화원, VTV, 공론신문, Vietnam.vn, 경제&도시신문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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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드라마의 세계에 빠져든 일본 관객

    K-드라마의 세계에 빠져든 일본 관객

    ▲K드라마 상영회에서 관객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 지승현 배우주일한국문화원 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류 드라마 콘텐츠 소비층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4일(목)~5일(금)에 개최한 K드라마 OST 콘서트에 이어, K Drama & Music Selection Week 2025 ‘K드라마 상영회’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2회 개최하였으며 그중 첫 행사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오사카공업대학 우메다캠퍼스 홀에서 진행되어 일본에서 방영되었거나 방영을 앞둔 한국드라마 8편을 상영하였다.▲ 드라마 상영회 행사 풍경K드라마 상영회 행사는 드라마 상영과 상영 후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를 초대하여 무대인사 및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오사카 행사에서는 지승현 배우와 박재찬 배우가 무대에 등장하였다.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와 관객과의 질의응답,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 작품에는 담겨있지 않은 한국 드라마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관객과 배우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 주일 한국문화원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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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스펙트럼을 펼치다 — 오사카서 ‘K-MUSIC Festival 다양다감’ 성황리 개최

    K팝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스펙트럼을 펼치다 — 오사카서 ‘K-MUSIC Festival 다양다감’ 성황리 개최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은 2025년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및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한 장르와 예술적 가치를 일본 현지에 소개하는 축제형 공연 「K-MUSIC Festival in Osaka 다양다감」을 개최했다.▲ 오사카 산케이홀 브리제에서 열린 ‘K-MUSIC Festival in Osaka 다양다감’ 공연 모습 이번 공연은 K팝 중심의 한류 열기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한일 아티스트 간 협업을 통해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재즈·록·힙합·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 아티스트가 참여하였으며, 2일간 총 4회 공연에 2,342명의 관객이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했다.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이끈, 한일 음악 교류의 현장 9월 13일 첫 공연은 한국 재즈 그룹 윤석철 트리오의 무대로 시작되었으며, 일본 재즈 보컬리스트 토키 아사코가 게스트로 함께해 특별한 협연을 펼쳤다.두 아티스트는 윤석철의 대표곡 「칵테일 파라다이스」를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이며, 양국 재즈의 감성을 한 무대에 녹여냈다.▲ 윤석철 트리오와 토키 아사코가 선보인 협연 무대 같은 날 저녁에는 하이브리드 록 밴드 KARDI(카디)의 오사카 첫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무대에는 일본 신예 뮤지션 Rol3ert(로버트)가 게스트로 참여해 거칠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로 관객을 압도했다. 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감각적인 비주얼 연출을 결합한 KARDI의 공연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무대로 평가받았다.▲ KARDI와 Rol3ert의 협연 무대 장면 둘째 날(14일) 오후에는 한국 힙합 아티스트 넉살×까데호의 무대에 일본 힙합 듀오 Neibiss(네이비스)가 게스트로 참여해 두 아티스트의 대표곡 「굿모닝 서울」을 오사카 버전으로 개사한 「굿모닝 오사카」를 함께 선보였다. 한국어와 일본어 랩이 교차하는 무대를 통해 양국 힙합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완성했다.▲ 넉살×까데호와 Neibiss가 함께한 ‘굿모닝 오사카’ 협연 장면 행사의 대미는 한국 일렉트로닉 밴드 글렌체크(GLEN CHECK)가 장식했다. 세련된 사운드와 현대적인 비주얼 아트가 결합된 퍼포먼스로 일본 젊은 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앵콜 무대에서는 일본 넷플릭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The Boyfriend」의 주제곡 「4ever」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글렌체크가 장식한 피날레 무대 장면 이번 축제는 한국 대중음악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일본 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한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창작과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은 이를 계기로 일본 각 지역의 음악 커뮤니티와 공연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한일 간 지속 가능한 음악 교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행사명: K-MUSIC Festival in Osaka 다양다감일시/장소: 2025. 9. 13(토)~14(일) / 산케이홀 브리제주최: 문화체육관광부주관: 주오사카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후원: 외무성, 문화청, 오사카부관람: 무료, 사전 신청제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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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시네 세갈(Cine Segall), <한국 고전 영화 특별전> 개최

    [영화] 시네 세갈(Cine Segall), <한국 고전 영화 특별전> 개최

    라사르 세갈 미술관(Museu Lasar Segall)의 시네 세갈(Cine Segall) 영화관에서 2025년 10월 12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KOFA)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한국 고전 영화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마련된 행사로, 한국 영화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된 작품들을 4K로 복원해 상영합니다. 대표작으로는 <결혼의 날>(1956), <낙동강>(1952)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빌라 마리아나(Vila Mariana)에 위치한 시네 세갈에서는 매일 두 차례 상영이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미술관 휴관일)은 상영이 없습니다. 상영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에 새롭게 공개됩니다.시네 세갈의 상영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세네 세갈 웹사이트(클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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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스티벌] 하이문딤(Hi-Mundim)과 히오프레투 쇼핑(Riopreto Shopping), 한국문화 축제 K-페스트 히오프레투(K-Fest Rio Preto) 개최

    [페스티벌] 하이문딤(Hi-Mundim)과 히오프레투 쇼핑(Riopreto Shopping), 한국문화 축제 K-페스트 히오프레투(K-Fest Rio Preto) 개최

    브라질 상조제두히오프레투(São José do Rio Preto)에서 한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하이문딤(Hi-Mundim)과 히오프레투 쇼핑(Riopreto Shopping)이 공동 주최하고,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공식 후원하는 가 오는 10월 4일(토) 개최됩니다.이번 한국문화 페스티벌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 문화의 매력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요 프로그램>●무대 프로그램 (Palco Han): 태권도 공연, K-팝 공연, 특별 게스트 토크, 한국문화 퀴즈 & 경품 이벤트●전시 및 체험: 창작품 전시·판매, 한국 풍경과 문화를 담은 사진전, 현대자동차 KONA Hybrid 전시, 독서 코너, 케이뷰티 워크숍, 포토존 등 <행사 정보>●일시: 2025년 10월 4일(토) / 10:00 ~ 22:00●장소: Riopreto Shopping – Praça 3 de Eventos●주소: Av. Brg. Faria Lima, 6363, Jardim Morumbi, São José do Rio Preto/SP●입장료: 무료●자세한 정보: 프로그램 상세 보기: Hi-Mundim 공식 웹사이트(클릭)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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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KOFF, <한국 고전 영화 특별전> 개최

    [영화] KOFF, <한국 고전 영화 특별전> 개최

    한국영상자료원(KOFA)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KOFF (브라질 한국영화제)가 <한국 고전 영화 특별전>을 개최하여,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협력으로 마련됐습니다. 상파울루에서는 파울리스타 대로에 위치한 헤제르바 꿀뚜라우(Reserva Cultural)에서 무료 특별 상영 프로그램이 진행할 예정입니다.한국 고전 영화 특별전●일시: 2025년 10월 6일 (월)○오후 1:45 – 〈지옥화〉(1958)○오후 3:45 – 〈피아골〉(1955)●장소: 헤제르바 꿀뚜랄 (2관)●주소: Av. Paulista, 900, Bela Vista, São Paulo/SP●입장: 무료 (Sympla를 통한 사전 예매 가능)○〈지옥화〉링크(클릭)를 통해 표 구매○〈피아골〉링크(클릭)를 통해 표 구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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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80주년 특별 기획, 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 <빛의 변주곡>

    광복 80주년 특별 기획, 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 <빛의 변주곡>

    광복 80주년 특별기획, 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 <빛의 변주곡>한 편의 시로 그려낸 “다시 찾은 빛”지난 9월 22일(월) 오후 7시, 부다페스트 뮤직센터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의 <빛의 변주곡> 공연이 성공리에 올려졌다. 본 공연은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이자 헝가리 한국문화원 상주예술가로서의 마지막 무대였다.광복 80주년 특별공연을 위해 한국의 전통 한복을 입고 등장한 문화원장의 축사로 본 공연의 막을 열었다. 상주 마지막 무대로서 아티스트에게 수고의 인사를, 광복 80주년으로서 협업에 참여한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격려를,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소개 순서로 이루어졌다.이번 무대는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었다. 1부는 상주 예술가 진수영의 음악세계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아티스트의 재즈 스탠더드 곡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갔다.2부는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에 맞춰 몇 개월 간 창작에 참여해 온 아티스트이 등장하였다. 특히, 제목 따라 변주곡의 형식에 맞게 위촉 원곡, 변주 버전 1.2.3.4 로 소리와 빛의 레이어가 차곡차곡 쌓아지는 모양으로 독립을 향한 열망에서 광복까지 그리고 그 이후 현재까지 발전해온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낭송에 헝가리 초등학생 ‘콘도리시 리제트 얼리즈’, 가창에 R&B 팝가수 ‘로주’, 거문고 ‘변현제’, 현대무용 ‘임세미’ 그리고 작곡 진수영, 작사 이연경, 한헝 번역 김보국, 무대영상 김준영의 참여로 아련한 20분의 기념 무대가 완성되었다.빛의 일렁임을 따라 관객들의 가득찬 박수 소리와 함께 부다페스트의 거리가 아름다운 선율의 잔향을 품어 낸 귀한 시간이었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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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 속에 가려진 여성의 이야기 담은 다큐멘터리 ‘양양’,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서 특별 상영

    침묵 속에 가려진 여성의 이야기 담은 다큐멘터리 ‘양양’,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서 특별 상영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김미숙)은 한국 다큐멘터리 감독 양주연의 첫 장편작 ‘양양’(My Missing Aunt)을 오는 10월 7일(화)과 10월 15일(수) 오후 19시, 문화원 대강당에서 특별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제3회 부에노스아이레스주 국제영화제(FICPBA, Festival Internacional de Cine de la Provincia de Buenos Aires) 공식 경쟁 부문 초청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양양’은 감독이 40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모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자전적 다큐멘터리다. 가족 안에서 오랫동안 비밀로 남겨졌던, 자신과 닮은 얼굴을 한 고모 ‘지영’의 흔적을 좇으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여정을 그린다. 작품은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지워졌던 목소리를 다시 불러내고, 트라우마와 기억, 그리고 여성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2024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이후,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1회 부산여성영화제,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이어 제12회 부다페스트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유럽 초연을, 제32회 캐나다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초청으로 북미 초연을 치르며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양주연 감독은 ‘옥상자국’(2015) 등 단편을 통해 한국 여성들의 서사를 꾸준히 조명해 온 다큐멘터리스트로, ‘양양’은 ‘핫독스크로스커런츠펀드’의 제작지원을 받았으며, 2022년 국제 다큐멘터리 편집 워크숍 ‘독인큐베이터 인터내셔널 프로젝트’에 아시아 영화 최초로 선정되며 작품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이번 특별 상영회를 통해 한국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의 시선과 목소리를 현지 관객과 공유하고,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침묵을 둘러싼 문제를 함께 성찰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미숙 문화원장은 “이번 상영이 한국의 우수한 다큐멘터리와 감독을 아르헨티나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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