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25년 3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해외정책동향2025.3.24. □ 문화/콘텐츠 정책 ㅇ 호주 예술가들, 작품 해외 재판매 시 더 많은 수익 기대- 호주 정부의 재판매 로열티 제도에 따라 호주 예술가들은 작품이 해외에서 재판매될 때 로열티를 받을 수 있으며, 제도에 따라 국제 협정 참여국이 9개국으로 확대됨- 9개국은 에스토니아, 그리스, 리투아니아, 멕시코, 뉴질랜드,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우루과이가 포함되어 총 참가국 목록은 26개국- 원작품이 AU $1,000 이상으로 재판매될 경우, 시각 예술가들은 5%의 로열티를 받게 됨- 새 규정은 2025년 3월 31일부터 시행되며, 예술가들에게 더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짐* 재판매 로열티 제도란 예술 작품을 다시 팔 때 생기는 이익 중 일부를 원작자에게도 나누어 주는 제도*출처:https://minister.infrastructure.gov.au/burke/media-release/getting-better-deal-australian-artists-globally ㅇ 호주 정부, 자궁경부암 자가 채취 검사 캠페인에 1,000만 달러 이상 투자- 호주 정부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Own It’ 캠페인에 1,2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 이 캠페인은 퍼스트 네이션, 다문화 가정, LGBTQ+ 커뮤니티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 참여를 촉진하기 위함- 자궁경부암은 자가 채취 검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25-74세 사이의 모든 여성에게 5년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함- 알바니지 정부는 세계 최초로 자궁경부암을 근절하려는 목표로 이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함*출처:https://www.bandt.com.au/australian-government-injects-over-10-million-into-cervical-cancer-campaign-spotlighting-self-collect-test-via-health-organisations/□ 관광 정책 ㅇ 호주 관광공사, 해외여행객들에게 호주 전역을 소개하는 새로운 방송 시리즈 공개 예정- 호주 전역에서 촬영된 호주 관광지 여행 영상이 포함된 TV 시리즈 ‘Experience Australia’ 방영 예정- 이 시리즈는 ‘국가 체험 콘텐츠 이니셔티브’(NEC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약 1,500명의 호주 관광 사업체들이 촬영한 고품질 사진과 영상을 사용하여 제작됨- 호주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 첫 번째 시즌은 퍼스트 네이션 문화, 야생 동물 보호구역, 산악 등 다양한 관광지를 다루며, 두 번째 시즌은 호주의 농업 관광 및 음식, 와인 산업에 초점을 맞춤- 유럽, 중동, 아시아를 포함한 58개국에서 방영되며, ‘Outdoor Channel’에서 첫 방송될 예정*출처:https://www.tourism.australia.com/en/news-and-events/news/new-broadcast-series-to-show-international-travellers-how-to-experience-australia.html ㅇ 호주 관광산업 연례 회의- 약 1,000명의 호주 관광 산업 관계자들이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Destination Australia’ 회의에 참석하여 호주 관광 산업의 미래 성장과 진화에 대해 논의함- 올해 회의의 주제는 “우리는 호주 관광 산업입니다”이며, 2025년까지 호주 관광 산업의 가치는 2,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호주 관광청의 CEO 필리파 해리슨은 지난해 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호주를 방문했고,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전함- 농업 관광에 대한 국제 관광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산업의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음*출처:https://www.tourism.australia.com/en/news-and-events/news/destination-australia-2025.html□ 스포츠 정책ㅇ 호주, 미국, 영국, 뉴질랜드, 여성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파트너십 체결- 4개국은 여성 운동선수의 건강과 성과 향상을 위한 ‘국제 여성 운동선수 연합’(GAFA)을 결성함- 이 연합은 여성 운동선수들이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 각국의 스포츠 과학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최신 연구 자료, 성과 통찰력, 실전 정보를 운동선수들에게 무료로 제공함- 호주 스포츠 연구소의 레이첼 해리스 박사는 여성의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부족과 잘못된 정보가 선수들의 부상 진단과 치료에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며, 연합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함*출처:https://www.sportaus.gov.au/media-centre/news/four-nations-form-historic-partnership-to-advance-womens-sportㅇ 호주 스포츠 위원회(ASC), 역대 최대 규모의 코치와 심판 협의 개최 예정- ASC는 400명 이상의 스포츠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최대 규모의 회의 코칭 및 심판 회의를 개최할 예정임- 이번 회의의 주제는 ‘연결’이며, 60개 이상의 스포츠 전문가 팀이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에서 참석할 예정- ASC의 리처드 맥인즈 스포츠 및 커뮤니티 총괄 이사는 스포츠가 모든 사람에게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즐거운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동료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함- 참가자들은 30개 이상의 실용적인 워크숍 및 토론 세션을 통해 멘토링, 환경 조성, 변화 촉진 방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참여할 수 있음*출처:https://www.sportaus.gov.au/media-centre/news/sports-team-up-for-coaching-and-officiating-conference□ 한류 동향ㅇ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시의회, 한국 출장 예산 7만 달러에서 대폭 축소-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스트라스필드시 의회는 예산 7만 달러가 책정된 한국 스포츠 대회 출장 계획을 대폭 축소하기로 함- 스트라스필드시는 한국 경기도 가평군 자매도시 중 하나이며, 5월에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에 초청을 받았으나, 스트라스필드 존-폴 발라디 시장은 재정 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과도한 지출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언급함- 의원들은 항공료와 기타 경비를 자비로 부담하기로 함- 일부 의원들은 여행 경비가 과다하게 책정된 것을 비판하며, 지역 주민들이 높은 세금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들의 사치적인 출장에 불만을 표출함*출처:https://www.smh.com.au/national/nsw/this-sydney-council-was-about-to-spend-70-000-on-a-trip-to-korea-until-it-changed-its-mind-20250322-p5llpn.htmlㅇ 한국 보조배터리 비행기 화재 사고로, 항공사들 안전 규정 강화- 지난 1월 발생한 에어부산 비행기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 결함이 있는 보조배터리로 추정됨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항공사들은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강화함- 승객들은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기내에 가지고 탑승해야 하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나 다른 기기 충전이 금지됨-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면 사용을 중지할 것을 경고함- 리튬 이온 배터리는 과열이나 화재를 일으킬 수 있어, 항공사들은 더욱 엄격한 보안 및 안전 규정을 강화하고 있음*출처:https://www.abc.net.au/news/2025-03-18/airlines-change-rules-after-south-korean-plane-fire-battery-pack/105063388
주시드니 한국문화원 |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