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활동

전체 10,217

페이지 7 / 1022

게시물검색영역
  • 튀르키예 앙카라서 ‘한국 발전상 알리기 역사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튀르키예 앙카라서 ‘한국 발전상 알리기 역사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주튀르키예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 6월 13일(금), 앙카라 소재 Tevfik Fikret 고등학교에서「한국 발전상 알리기 역사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상을 현지 교육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양국 간 교육·문화 교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 발전상 살리기 역사 세미나 진행 이날 행사에는 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교육부 관계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정연두 주튀르키예한국 대사가 직접 연단에 올라 한국 발전상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 발전상 살리기 역사 세미나 축하공연 진행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주제로 한 한국문화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 놀이와 함께 한국 관련 소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식 다과가 제공되어 ‘보고, 듣고, 맛보는’ 종합적인 한국 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한국 문화 체험 오징어게임 진행 주튀르키예한국 정연두 대사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튀르키예 교육 현장에서 한국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튀르키예 교육부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교과서에도 한국의 발전상이 보다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문화 체험 오징어게임 진행 2 주튀르키예공화국 한국문화원 | 2025.06.27
    상세보기
  • 정체성을 통해 문화를 잇다…‘K-아이덴티티’ 8주간의 여정 성료

    정체성을 통해 문화를 잇다…‘K-아이덴티티’ 8주간의 여정 성료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은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8주간 진행된 문화 강연 프로그램 ‘K-아이덴티티(K-Identity): 한국 정체성 깊이 읽기’를 지난 6월 2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과 체험, 발표와 교류가 어우러진 풍성한 여정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역사, 지리, 언어, 의복, 음식, 주거문화 등 한국인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체계적이고 심화된 방식으로 조명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매주 열린 강연은 다양한 실습 및 체험 활동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는 동시에, 서로의 시각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나갔습니다.마지막 주를 맞은 지난 25일 행사에서는 현지인들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의 연구팀이 직접 한국 대중문화, 미디어, 기술 혁신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그동안의 학습 내용을 종합적으로 되짚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와 더불어, 한국 정체성이 세계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는지를 성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습니다.특히 이날은 수료증 수여를 통해 8주간의 여정을 함께한 참가자들의 노력을 기념하고, 떡볶이와 김밥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나누며 모두가 함께 웃고 마무리하는 따뜻한 종강식이 진행되었습니다.이번 ‘K-아이덴티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한편 남아공 내에서 한국인의 삶과 가치, 일상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주남아공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참여 중심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남아공을 잇는 문화 교류의 다리를 넓혀 나갈 예정입니다. Korean Cultural Centre in South Africa (KCCSA) | 주남아공한국문화원 • Website: https://sa.korean-culture.org/en• YouTube: https://www.youtube.com/@kccsa•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kcc.sa/• Facebook: https://www.facebook.com/kccsa• X: https://twitter.com/KCC_SA 주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문화원 | 2025.06.27
    상세보기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필리핀 영양의 달 기념’ 비빔밥 워크숍 개최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필리핀 영양의 달 기념’ 비빔밥 워크숍 개최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필리핀 영양의 달 기념’ 비빔밥 워크숍 개최-필리핀 식재료 활용한 한식 레시피 소개-▲ 워크숍 참가자 단체사진지난 6월 27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 이하 ‘문화원’)은 7월 필리핀 영양의 달(Nutrition Month)을 맞이하며 CJ 푸드 필리핀 법인과 함께 비빔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비빔밥 레시피를 소개함은 물론 한식의 영양적 가치를 필리핀 내 알리고자 개최되었다.문화원 3층 조리실에서 개최된 워크숍에는 필리핀 대통령실 직속 필리핀 영양위원회 (National Nutrition Council, NNC), 필리핀 과학기술부(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DOST) 산하 식품영양연구소 (Food and Nutrition Research Institute), 필리핀 영양사협회 (Philippine Association of Nutrition, PAN) 등 식품·영양 업계 관계자와 현지 언론인 등 20명이 참석했다.2025 해외한류실태조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필리핀 내 한식에 대한 ‘대중적 인기’ 비율이 80.1%로 28개 조사 대상국 중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한식에 대한 호감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재료/조리법을 알 수 없음’이 많이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밥과 된장국이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필리핀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선보여 한식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한국의 무와 비슷한 식감을 가진 차요테(Chayote 또는 Sayote)를 활용한 비빔밥과, 필리핀에서 흔히 사용하는 채소인 캉콩(Kangkong)을 사용한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백종란 한식 연구가의 강연을 들은 뒤, 직접 조리를 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식 조리법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다.▲조리하는 참가자들참가자들은 “한국 음식에 현지 식재료를 사용하는 방식이 새롭다”라며 “필리핀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보고 싶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문화원은 정규 한식 강좌, 현지 문화예술기관 대상 특별 한식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그동안 한식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이번 비빔밥 워크숍을 계기로, 식품·영양 관련 정부기관 및 유관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하여 건강한 음식으로서의 한식이 필리핀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 2025.06.27
    상세보기
  • [전시] K-푸드 유니버스 브라질 전시

    [전시] K-푸드 유니버스 브라질 전시

    7월 5일부터 주브라질한국문화원(CCCB)에서 팝업 이벤트K-푸드 유니버스 브라질(Universe K-Food Brasil)이 개최됩니다. 본 행사는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정부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해외지사인 aT상파울루지사와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한국의 음식 문화를 브라질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한국 식품을 직접 체험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CCCB 전시 공간은 총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입니다: 게임 존, 시식 존, 편의점, 그리고 B2B 비즈니스 존. 이번 행사는 한국의 맛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스낵, 음료, 라면, 소주 등과 함께 콤부차, 차, 주스, 두부 크래커 같은 건강한 제품들도 소개합니다. 행사장에서 소개되는 제품들은K-푸드 유니버스 브라질 전시 내부에 있을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8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K-푸드 유니버스 브라질(Universe K-Food Brasil)전시 안내기간: 7월 5일 ~ 8월 1일운영 시간: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장소: 주브라질한국문화원주소: Avenida Paulista, 460, Bela Vista, São Paulo/SP상파울루 지하철 2호선(그린라인) 브리가데이루(Brigadeiro) 역 앞입장: 무료, 자유 입장 (현장 수용 인원에 따라 입장 제한 가능)인스타그램: @universokfoodbrasil / @kccbrazil 행사 프로그램 안내편의점한국의 편의점을 재현한 공간으로, 관람객들은 다양한 한국 식품을 직접 구매하고 행사에서 만난 맛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한국의 맛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직접 고르며, 마치 한국 편의점에서 쇼핑하는 듯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포토부스한국에서 유행하는 포토부스 문화를 재현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한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이 포토부스에서는 개성 넘치고 테마가 있는 사진을 직접 찍어볼 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순간을 시각적인 추억으로 만들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합니다. 게임 존한국 음식 문화를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 게임 공간입니다. 참가자들은 젓가락 챌린지에서 젓가락으로 곡물을 집으며 손재주를 시험해 볼 수 있고, K-푸드 취향 찾기 게임을 통해 간단한 질문에 답하며 전시에서 어떤 음식을 맛보고 집에 가져가고 싶은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시식 존아직 브라질에 출시되지 않은 한국 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관람객들은 진정한 한국의 맛을 경험하고 현대 한국 음식의 다양한 풍미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평일 15시부터 16시까지는 운영되지 않습니다.*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시식이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전통 장류 존한국 요리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발효 장류를 소개하고 시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관람객들은 고추장, 된장, 쌈장의 맛과 향, 식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K-푸드 퀴즈: 한국 요리 골든벨한국 요리를 주제로 한 골든벨 형식의 재미있는 퀴즈 대회입니다.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든벨 퀴즈’에서 착안한 이 대회는, 참가자들이 문제를 맞혀야 계속 참여할 수 있으며, 틀릴 경우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한 명의 우승자가 선정됩니다.최종 우승자에게는 한국 음식과 관련된 특별한 상품이 주어집니다! 일시: 2025년 7월 13일(일) 오후 2시 30분 ~ 4시o태권도팀 공연 종료 후 약 20분 뒤 시작 예정장소:주브라질한국문화원 앞주소: Avenida Paulista, 460, Bela Vista, São Paulo/SP참가 신청 기간: 6월 28일 10시 ~ 7월 9일 11시 59분까지신청 방법:구글 폼o6월 28일 오전 10시에 신청 폼 오픈, 7월 9일 밤 11시 59분 마감 (브라질리아 시간 기준)o신청 링크: https://forms.gle/ubVXBzB4Js6TGQwV9o선정된 참가자들은 7월 10일까지 이메일로 참가 확정 안내를 받게 되며, 행사 참여에 관한 안내도 같은 이메일로 전달됩니다.참가 인원:선착순 100명참가비:무료 (구글 폼 신청 필수)선정 결과 안내: 7월 9일 개별 이메일 발송o선정된 참가자에게만 이메일이 발송되며, 이메일을 받지 못한 분은 대기자 명단에 자동 등록됩니다.문의:이메일 (sang@kccbrazil.com.br) 한국 요리 실습 클래스짧은 실습 수업으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한국 요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은 전시 관람객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정: 7월 5일 ~ 8월 1일, 매주 금·토·일시간:오후 2시, 3시, 4시o각 세션은 약 30분간 진행.장소:주브라질 한국문화원 내 주방주소: Avenida Paulista, 460, Bela Vista, São Paulo/SP참가 인원:회당 15명신청:현장 신청 (한국문화원 안내 데스크)o각 세션 시작 30분 전부터 문화원 안내 데스크에서만 신청 가능o수업 시작 5분 전부터 입장 가능o신청자가 시작 5분 전까지 도착하지 않을 경우, 대기자에게 기회가 넘어감.참가비:무료 (현장 신청 필수).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 2025.06.27
    상세보기
  • 보이스밴드 엑시트 공연 투어

    보이스밴드 엑시트 공연 투어

    보이스밴드 엑시트 공연 투어6월 13일, 16일, 19일에 한국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는 각각 몰타, 로마, 산마리노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세 번의 공연은 모두 큰 감동과 감탄을 선사했으며, 현지 관객들은 아카펠라 음악의 세계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전통과 현대, 동화 메들리와 국제 팝 음악, K-팝과 한국 전통 음악을 모두 아울러서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엑시트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합니다.이번 공연 투어는 한-몰타 수교 60주년, 2024-2025 한-이 상호문화교류의 해, 그리고 한-산마리노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습니다.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 2025.06.26
    상세보기
  • 영화에 나오는 무속 신앙이 이런 의미였구나!

    영화에 나오는 무속 신앙이 이런 의미였구나!

    ▲포스터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6월 25(수), 19:00, 문화원 3층 강당에서 ‘한국 문화 속 전통 신앙’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조상 숭배, 무속, 자연신과 가신 신앙 등 한국의 전통 신앙이 일상생활과 어떻게 연결되어 왔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무당과 귀신, 집 안의 신령들, 그리고 현대 미디어 속에서 재조명되는 전통 신앙의 모습까지 폭넓게 다뤄졌습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일부 참가자들은 한국의 무속 문화나 샤머니즘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설명에 큰 호응을 보였습니다. 참석자들은 ““평소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나오는 무속 신앙이 궁금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그 배경을 깊이 이해하게 되어 너무 유익했습니다. 한국의 전통 문화가 이렇게 다양하고 철학적인 줄은 몰랐어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총 156명이 방문하였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강연 중인 체스노코바 나탈리야 교수▲방문객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 2025.06.26
    상세보기
  • 조선시대 회화 속 여성 이미지 특강!

    조선시대 회화 속 여성 이미지 특강!

    ▲포스터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5월 28(수), 19:00, 문화원 3층 강당에서 ‘조선시대 회화 속 여성 이미지’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였습니다. 조선시대 그림 속 여성의 역할과 미의식을 주제로, 전통 회화를 통해 한국 여성의 역사적 정체성과 사회적 위치를 조명하는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특강 연사로 고등경제대학교 옐레나 호흘로바 교수는 조선시대 화가들의 작품 속 여성 형상에 담긴 문화적 상징, 계층별 표현, 일상 속 삶의 모습 등을 다채롭게 해석하여 특강에 방문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강에는 한국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비롯하여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조선시대 여성의 삶을 마주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총 157명이 방문하였습니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강연 중인 옐레나 호흘로바 교수▲방문객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 2025.06.26
    상세보기
  • 한국 소설 속 한국 역사 특강 개최!

    한국 소설 속 한국 역사 특강 개최!

    ▲포스터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4월 26(수), 19:00, 문화원 3층 강당에서 ‘20세기 한국 소설 속 한국 역사’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문학이라는 창을 통해 조명하며, 외국인 청중들에게 한국 사회의 격동기와 그 속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삶을 생생히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강의는 러시아 국립 인문대학교 마리야 솔다토바 교수가 진행했으며, 번역된 소설과 역사적 배경 설명을 통해 외국인 청중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특강은 한국 현대사의 가장 격동적인 시기였던 20세기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시대를 반영하는 소설 작품을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해방과 분단, 산업화와 도시화 등 모든 시대적 사건을 발생했던 20세기 주요 한국 소설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되짚어보고, 문학이 역사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분석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문학을 통해 한국의 아픈 역사와 인간적인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한국의 근현대사를 소설이라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접하게 되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총 112명이 방문하였습니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강연 중인 마리야 솔다토바 교수▲방문객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 2025.06.26
    상세보기
  • [모집공고] 2025년 '봉헤동 문화로' 문화장터 참여 희망자 모집

    [모집공고] 2025년 '봉헤동 문화로' 문화장터 참여 희망자 모집

    주브라질한국문화원에서 브라질 상파울루 봉헤찌로에서 열리는 문화장터 "봉헤동 문화로" 참여 희망자를 모집합니다. 지원자는 지원서를 제출하기 전에 공고의 모든 내용을 꼼꼼히 읽어주신 후 지원 바랍니다. 모집 개요목표o봉헤동 문화로 문화장터 행사는 2025년 한국문화의 날 기간(8.16~8.17) 동안 상파울루 내에서 한국 문화를 활성화하고, 한국 문화를 모티브로 창작 활동을 하는예술가, 공예가, 소상공인,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업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o전통 공예부터 예술, 패션, 디자인까지 다양한 형태로 한국 문화를 담아내는 이 공간은, 현지 사회 속에서한국 문화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 요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o또한, 브라질 현지 방문객들과 지역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기회와한국과 브라질 간의 문화교류를 지향합니다.*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선정된 분들께는 별도의 참가비나 부스 비용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자격 요건o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예술가, 창작 단체, 또는 소규모 업체(법인).o선정 기준: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문화적 가치, 그리고 창의성 반영*신청만으로 참여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최종 참가자는 주최 기관인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내부 심사/선별 과정을 통해 선정됩니다.기간/운영시간: 2025년 8월 16일~8월17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장소: Oswald de Andrade 문화원 (Rua Três Rios, 363 - Bom Retiro, São Paulo - SP, 01123-000)모집 규모: 15곳 내외o모집 규모는 공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o선정된 모든 참가자에게는 판매 품목이나 활동 종류와 관계없이 동일한 조건으로 테이블 및 물품이 제공됩니다.제공사항:o테이블(약 1.2m x 1.8m)o의자 및 홍보용 거치대 등*추후 선정된 참가자에게 세부사항 및 정보 추가 공유 예정 지원 방법신청 기간: 2025년 6월24일부터 7월9일, 23시 59분까지 (브라질리아 시간)신청 방법: 구글폼o링크: https://forms.gle/1oywEpBUJjAXFW7U6o다른 방법으로 신청 불가선발 과정1차: 서류 심사/선정o제출된 지원서 내용으로 심사 후 면접 대상자는 개별 통지됩니다.o1차 심사 결과 발표: 2025년 7월 11일까지, 선정되신 분들께 이메일로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2차: 회의o날짜: 2025년 7월14일~7월 18일 중o회의 관련 안내 사항은 최종 선정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입니다.기타사항지원자는 허위 정보, 기재 오류 또는 필수 서류 누락으로 인한 모든 불이익에 대해 책임을 집니다.지원자는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브라질 한국문화원 웹사이트에서 공고를 확인해야 하며, 제출 후에는 수정이 불가합니다.문의처: 주브라질한국문화원 담당자 (jack@kccbrazil.com.br)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 2025.06.26
    상세보기
  • [FOLHA DE SÃO PAULO] 김지운 감독, 고뇌하는 영화감독 이야기로 영화에 대한 열정을 되찾다

    [FOLHA DE SÃO PAULO] 김지운 감독, 고뇌하는 영화감독 이야기로 영화에 대한 열정을 되찾다

    ■︎ 미디어: Folha de São Paulo■︎ 일자: 2025.6.14.■︎ 기자: Nathalia Durval■︎ 링크: Com filme sobre cineasta atormentado, Kim Jee-woon resgata paixão pelo cinema■︎ 내용:<비공식 번역문>※ 본 번역은 이해를 돕기 위한 비공식 번역본으로, 원문(포르투갈어)과 내용상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본문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한 영화감독이 자신이 막 완성한 영화에 대해 새로운 결말을 꿈꾸며 악몽에 시달린다. 조롱하는 비평가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이 작품이 걸작임을 입증하기 위해 그는 이야기의 일부를 다시 찍기로 결심한다. 그는 배우들과 제작진을 설득해 이틀 안에 모든 장면을 다시 촬영하려 한다. 이 영화 속 이야기는 김지운 감독 본인의 불안과 맞닿아 있다.김지운 감독은 자신도 영화를 다시 찍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느냐는 질문에 “항상 그래요.”라고 답했다. “영화를 공개하기 전까지는 계속 다듬고, 고쳐야 하거든요. ‘왜 이렇게 찍었지?’, ‘다시 찍는다면 이렇게 안 했을 텐데’, ‘이틀만 더 있었으면 걸작이 됐을 거야’ 이런 생각이 늘 들어요. 찍을 때마다 어느 정도 후회가 생깁니다.”라고 덧붙였다.한국 영화감독 김지운 – 제공브라질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지운 감독은 한국 영화계에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올드보이>의 박찬욱감독과 함께 한국의 3대 감독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그런 이유로 그의 영화는 지난 12일(목) 브라질 개봉에 앞서 큰 기대를 모았다.팬데믹 기간, 한국의 영화 스튜디오들이 문을 닫았을 때 김 감독 역시 긴 제작 활동의 공백을 겪었다. 그는 그 시기에 불안감에 휩싸였고, 영화라는 매체와 자신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때 ‘영화란 나에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어요. ‘영화를 아직도 사랑하고 있을까? 아직도 열정이 있는 걸까?’ 점점 확신이 흐려졌죠.”영화 <거미집>은 이러한 위기의식에 대한 해답으로 탄생했다. “내면에서 다시 그 열정을 되찾을 수 있었어요. 저 자신을 격려하는 방식이기도 했고, 다른 감독들에게 다시 창작하라는 자극이 되길 바랐습니다.” 이 작품은 2023년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기생충>의 수입사였던 판도라 필름스가 이번 브라질 개봉도 맡았다.김지운 감독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영화감독이 되기를 꿈꿨다. 올해로 60세인 그는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버지 덕분에 영화의 이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회상했다.“한때는 내가 감독이 되어야 할지, 작가가 되어야 할지, 배우가 되어야 할지 몰랐어요. 하지만 영화에 대해 뭔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은 확고했죠.” 30대 초반, 진로에 혼란을 느끼던 그는 가진 돈을 털어 프랑스로 떠났다. 그곳에서 세계 각국의 작품을 몰아보며, 라 시네마테끄 프랑세즈의 어두운 상영실에서 결국 마음을 굳혔다. “감독이 되자.”그로부터 20년 후, 그는 다시 그곳을 방문해 마스터클래스와 회고전을 열며 자신의 꿈이 이루어진 순간을 되돌아보았다. “그때는 무직이었고, 그냥 영화감독이 되기를 꿈꿨을 뿐인데… 모든 게 실현된 거였죠.”<거미집>은 1970년대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영화 안에 또 다른 영화를 담은 ‘메타시네마’ 형식을 취한다. 이 코미디는 군사 정권의 검열에 맞서면서 영화 재촬영이라는 혼란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는다. 감독은 당시의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결말 장면을 ‘원 테이크’로 찍겠다는 전대미문의 아이디어를 밀어붙인다.김 감독은 팬데믹과 비견할 만한 한국 영화계의 위기를 찾다가 군사독재 시기를 떠올렸다. “그 시기에는 국가가 영화뿐 아니라 전체 문화를 폭력적으로, 심지어 살인적으로 억압했어요. 그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의 역사적 맥락을 작품 속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그 시대를 살아낸 선배들이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죠.”작품 속 좌절한 감독 역할은 <기생충>으로 잘 알려진 송강호 배우가 맡았다. 그는 김지운 감독의 데뷔작인 1998년 <조용한 가족>을 포함해 총 다섯 편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이병헌 배우(<오징어 게임>) 역시 김 감독의 여러 영화에 출연해 명성을 쌓은 배우다.김지운 감독은 배우들 사이에서 신뢰받는 감독이다. 그의 연출 스타일은 특정 장르로 규정하기 어렵다. 그는 스릴러, 드라마, 코미디, 액션, 공포 등 거의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해왔다. “어릴 때 서부극부터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보며 각기 다른 재미를 느꼈어요. 그 즐거움을 관객에게도 전하고 싶습니다.”그는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멜로, 특히 슬픈 사랑 이야기입니다" 라고 밝혔다.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는 늘 슬픔이 깃들어 있는 것 같아요.” 그는 자신의 영화들이 대체로 누아르적 분위기를 띠고 있으며 인간의 밝음과 어두움을 반영한다고 설명한다. “삶은 항상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죠. 제 영화는 그런 현실을 이야기하려고 했습니다.”<거미집>은 이전 작품들보다 가벼운 분위기를 띠지만, 김 감독은 국제적으로는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된 공포영화로도 유명하다. 대표작 <악마를 보았다>(2010)는 최민식이 연쇄살인범으로 등장하며 180만 관객을 동원했고, 한국에서 두 차례나 상영 불가 판정을 받은 최초의 영화로 기록됐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좀 후회돼요. 왜 그렇게까지 잔인하게 찍었나 싶어요.”라며 웃음을 보였다.그의 가장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는 <장화, 홍련>(2003)이다. 요양소에서 퇴원한 자매와 계모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이 작품은 색감과 긴 롱테이크를 통해 심리적 공포를 구축하며 장르에 깊이를 더했다.이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과 함께 한국 영화의 새로운 물결, '웰메이드 영화' 시대를 연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들은 상업성과 예술성을 균형 있게 조화시켜 당시 한국 영화계에 건강한 흐름을 만들어냈다. <장화, 홍련>은 국내 공포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올드보이>는 3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영화 평론가이자 아시아필름마켓 전 공동의장인 오동진 평론가는 “김지운 감독은 대중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그의 영화는 쉽게 이해되면서도, 깊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지운 감독이 봉준호, 박찬욱 감독처럼 해외 시장을 겨냥해 미국 배우들과 협업하는 공동 제작을 이어가고 있는 점에 대해 “한국은 시장 규모가 작기 때문에 산업 확장을 위한 하나의 방식입니다.”라고 설명했다.김 감독의 최근작은 AppleTV+에서 제작한 한국어 SF 시리즈 (2021)이다. 2023년 작고한 이선균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김 감독은 아널드 슈왈제네거의 배우 복귀작 <라스트 스탠드>(2013)를 연출했다.차기작은 한국과 미국을 배경으로 하며, 편혜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심리 스릴러다. 이 소설은 셜리 잭슨 어워드를 수상한 최초의 한국 문학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젊은 부부와 시어머니 사이의 긴장된 관계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테오 제임스(<다이버전트>), 정호연(<오징어 게임>), 염혜란(<폭싹 속았수다>) 배우가 출연한다.김 감독은 이 영화를 한국에서 촬영한 직후 생애 첫 브라질 방문을 위해 제14회 브라질 한국영화제 초청으로 상파울루를 찾았다. 영화 <밀정>(2016, 관객 750만 명)은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었으며, 그는 상영 후 관객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영화 <거미집>이 국가 권력의 억압을 다뤘다면,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저항운동을 조명한다. 김 감독은 “두 시대 모두 한국 역사상 가장 혹독했던 시기였습니다. 우리가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비추고 싶었어요.”라고 밝혔다.그는 이번 브라질 방문을 통해 한국의 대표 감독으로서 드물게 현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 2025.06.26
    상세보기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