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8.07.12
[국제언론 25시]⑪'13억 인도' 파고든 한류…세계 꿰뚫는 문화
세계 최대 영자지 'The Times of India'…320만 부
“한국과 인도의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우리는 이미 문화를 통해 서로를 가깝게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발리우드(뭄바이의 영국식 지명인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 세계 최대 인도 영화산업을 일컫는 말) 영화 ‘당갈’이 개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달엔 ‘세계 요가의 날(6월 21일)’을 기념해 서울 시내 광장에 많은 사람이 모여 함께 요가를 했습니다. 인도에서도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방영되고 케이팝(K-Pop)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7월 8일부터 3박 4일 동안 인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최대 영자지인 더타임스오브인디아(The Times of India)와의 단독 인터뷰(7월 9일 자)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양국 관계발전의 초석”이라며 한국과 인도의 문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하루 평균 유료부수가 319만8,449부(인도ABC 2017년 하반기 조사 기준)에 이르는 세계 최대 영자 일간지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김해 김씨는 인도 허황후 자손…양국은 혈연관계”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양국의 교류 역사는 2000년에 이른다. 한반도 고대 왕국인 가야국의 김수로왕과 결혼해 허황후(허황옥)가 된 아유타국의 슈리라트나 공주에서 시작된 인연은 60여 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한 인도 의료부대까지 이어졌다. 인도에서 전파되어 온 불교 문화는 한국 전통문화에 뿌리 깊은 영향을 미쳐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국은 허황후의 고향인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야에 2001년 건립된 기념공원을 1만㎡ 규모로 확장키로 합의했다. 아요디야는 힌두 신 비슈누의 일곱 번째 화신 람(Ram)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지난 10일 양국 공동언론발표를 하면서 “많은 사람이 한국과 인도가 혈연관계를 맺은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라며 허황후를 언급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지금 이때까지, 이 시점까지도 수십만 명의 한국인들이 바로 이분들의 후손이라고 여기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때맞춰 “매년 수백 명의 한국 사람이 삼국유사에 나온 허황후에게 헌정하기 위해 (아요디야를) 방문한다. 김해 김씨 사람들은 자신이 허황후의 자손이고 인도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라는 기사(인디안익스프레스 7월 10일 자)도 나왔다.
“한류는 온라인 통해 세계 꿰뚫는 서브컬처”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델리에서 케이팝 댄서 응원하는 한국 영부인’이라는 기사(7월 11일 자)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또 하나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다뤘다. 이 신문은 7월 9일 인도 뉴델리 국립 시리 포트 공연장에서 열린 ‘2018 창원 케이팝월드페스티벌 인도 대표 선발전’ 현장 스케치 기사를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실었다. 이 행사에는 올해 인도 전역에서 523개 팀 1215명이 참가했고, 10개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22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쳤다. 페스티벌을 참관한 김정숙 여사는 관중석을 향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인구 13억3,000만 명의 거대 시장 인도의 언론이 케이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과거 신문을 찾아보자. 인도 3대 영자지 힌두스탄타임스(Hindustan Times)는 지난해 8월 9일 자에 ‘인도는 EXO, BTS를 알고 있다. 그러니 이제 케이팝이 왔다는 것을 알 때다’라는 기사를 실었다. “케이팝은 자동차로 잘 알려진 아시아 국가 한국에서 세계로 전파된 현대 음악 장르다. 특히 팝, 록, 힙합, 랩, 재즈, 일렉트로닉, 테크노 같은 대중적 스타일을 결합한 그룹에 의해 공연된다. 케이팝 그룹들은 절도있게 짜인 안무로 잘 알려져 있다. 발리우드와 영어 음악이 시장을 장악한 인도에서 케이팝의 부흥과 팬층의 부상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인도 케이팝 경연대회 참가자 6년 만에 33배 증가
힌두스탄타임스는 또 “오늘날, (한류는)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한류 콘텐츠와 함께 거의 세계 모든 지역을 꿰뚫는 서브컬처이며, 인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북동지역인 나갈랜드, 마니푸르의 한국 채널방송(지역 방송사에서 KBS월드와 아리랑TV를 방송)과 허술한 국경을 넘어온 해적판 CD의 전파가 지역 가정에 한국 엔터테인먼트를 소개했다는 사실도 기사에 담았다. 이를 한류가 인도에 첫 번째로 남긴 큰 흔적이라고 표현했다.
인도에서의 첫 번째 케이팝 경연대회가 열린 때는 2012년이었다. 뉴델리 자와할랄 네루대학의 작은 강당에 모인 참가자는 37명, 관객은 약 300명에 불과했다. 6년 뒤인 지난해 7월 29일 총참가자는 898명으로 불어났고, 경연장인 탈카토라 실내경기장엔 2,0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렸다. 올해 참가자 수가 1215명이니 참가인원이 급증세다. EXO-L(EXO 팬의 공식명칭) 인도지부는 지역별로 20개의 왓츠앱을 통해 소통하고 있고, 인도에서의 방탄소년단(BTS) 공식 팬클럽 아미(ARMY)는 그룹의 데뷔 1년 후인 2014년에 결성됐다. 나갈랜드 지역에선 케이팝 마니아 2세대가 등장하고 있고, EXO 콘서트를 보기 위해 미얀마나 싱가포르까지 가는 10대 팬들도 있다고 한다.
<태양의 후예> 5500만 명, <허준> 3400만 명 시청
케이팝뿐 아니라 한국 드라마도 인기다. 힌두스탄타임스는 지난해 10월 25일 자로 ‘드디어 인도에 한류가 부는 것일까’라는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인도 방송 채널에서 한국 콘텐츠의 존재는 미미하지만, 열혈 K-드라마 팬 커뮤니티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한류 콘텐츠 접근은 매우 왕성하다고 보도했다. 2016년 온라인 채널 DD바라티가 방영한 드라마 <허준>은 3,400만 명이, 2017년 전국 채널인 Zee네트워크가 방영한 <태양의 후예>는 5,500만 명이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인도가 종종 ‘한류 불모지’라고 평가되지만, 최근 음악채널인 VH1이 케이팝 팬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케이팝 쇼를 시작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인도에서는 한 해에 약 2000편의 영화를 제작한다고 한다. 지난해 고아영화제에서 한국은 주빈국으로 선정됐고 17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했다. 아직 원작재구성(remake)이 대부분이지만 한국 영화가 발리우드 시장을 파고드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2014년 1,4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국제시장’을 인도 상황에 맞게 재구성한 ‘바라트’가 내년에 개봉한다(연합뉴스 7월 1일 자)고 한다. 인도의 인기 배우 살만 칸이 주연한 이 영화는 영국이 인도에서 물러난 뒤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갈라지는 과정을 소재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시장’ 이외에도 ‘아저씨’ ‘세븐데이즈’ ‘몽타주’ 등도 원작재구성 방식으로 인도 관객을 만났다고 한다.
인도 교과서에 한국의 팔만대장경, 촛불혁명 등 포함
문 대통령은 “올해부터 인도 표준 교과서에 한국과 관련된 상세한 기술이 최초로 포함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약 1억 명의 인도 학생들이 팔만대장경, 직지심경과 같은 한국의 인쇄술 역사와 경제성장과 민주화, 민주주의의 모범이 된 촛불혁명을 교과서를 통해 배우게 되었다(7월 10일 한국-인도 공동발표문)”고 말했다. 교과서야말로 소통의 강도가 매우 큰 미디어다. 인도 교과서에 소개된 한국 역사를 통해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전파된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 ‘인도 속의 한류’가 그 폭과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인도의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우리는 이미 문화를 통해 서로를 가깝게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발리우드(뭄바이의 영국식 지명인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 세계 최대 인도 영화산업을 일컫는 말) 영화 ‘당갈’이 개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달엔 ‘세계 요가의 날(6월 21일)’을 기념해 서울 시내 광장에 많은 사람이 모여 함께 요가를 했습니다. 인도에서도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방영되고 케이팝(K-Pop)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7월 8일부터 3박 4일 동안 인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최대 영자지인 더타임스오브인디아(The Times of India)와의 단독 인터뷰(7월 9일 자)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양국 관계발전의 초석”이라며 한국과 인도의 문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하루 평균 유료부수가 319만8,449부(인도ABC 2017년 하반기 조사 기준)에 이르는 세계 최대 영자 일간지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김해 김씨는 인도 허황후 자손…양국은 혈연관계”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양국의 교류 역사는 2000년에 이른다. 한반도 고대 왕국인 가야국의 김수로왕과 결혼해 허황후(허황옥)가 된 아유타국의 슈리라트나 공주에서 시작된 인연은 60여 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한 인도 의료부대까지 이어졌다. 인도에서 전파되어 온 불교 문화는 한국 전통문화에 뿌리 깊은 영향을 미쳐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국은 허황후의 고향인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야에 2001년 건립된 기념공원을 1만㎡ 규모로 확장키로 합의했다. 아요디야는 힌두 신 비슈누의 일곱 번째 화신 람(Ram)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지난 10일 양국 공동언론발표를 하면서 “많은 사람이 한국과 인도가 혈연관계를 맺은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라며 허황후를 언급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지금 이때까지, 이 시점까지도 수십만 명의 한국인들이 바로 이분들의 후손이라고 여기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때맞춰 “매년 수백 명의 한국 사람이 삼국유사에 나온 허황후에게 헌정하기 위해 (아요디야를) 방문한다. 김해 김씨 사람들은 자신이 허황후의 자손이고 인도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라는 기사(인디안익스프레스 7월 10일 자)도 나왔다.

▲ 세계 최대 영자지 더타임스오브인디아가 ‘델리의 케이팝 댄서들을 응원하는 한국 영부인’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7월 11일 자 기사.
“한류는 온라인 통해 세계 꿰뚫는 서브컬처”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델리에서 케이팝 댄서 응원하는 한국 영부인’이라는 기사(7월 11일 자)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또 하나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다뤘다. 이 신문은 7월 9일 인도 뉴델리 국립 시리 포트 공연장에서 열린 ‘2018 창원 케이팝월드페스티벌 인도 대표 선발전’ 현장 스케치 기사를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실었다. 이 행사에는 올해 인도 전역에서 523개 팀 1215명이 참가했고, 10개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22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쳤다. 페스티벌을 참관한 김정숙 여사는 관중석을 향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인구 13억3,000만 명의 거대 시장 인도의 언론이 케이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과거 신문을 찾아보자. 인도 3대 영자지 힌두스탄타임스(Hindustan Times)는 지난해 8월 9일 자에 ‘인도는 EXO, BTS를 알고 있다. 그러니 이제 케이팝이 왔다는 것을 알 때다’라는 기사를 실었다. “케이팝은 자동차로 잘 알려진 아시아 국가 한국에서 세계로 전파된 현대 음악 장르다. 특히 팝, 록, 힙합, 랩, 재즈, 일렉트로닉, 테크노 같은 대중적 스타일을 결합한 그룹에 의해 공연된다. 케이팝 그룹들은 절도있게 짜인 안무로 잘 알려져 있다. 발리우드와 영어 음악이 시장을 장악한 인도에서 케이팝의 부흥과 팬층의 부상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 인도 3대 영자지 힌두스탄타임스가 지난해 8월 9일 보도한 ‘인도는 EXO, BTS를 알고 있다. 그러니 이제 케이팝이 왔다는 것을 알 때다’ 기사 화면.
인도 케이팝 경연대회 참가자 6년 만에 33배 증가
힌두스탄타임스는 또 “오늘날, (한류는)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한류 콘텐츠와 함께 거의 세계 모든 지역을 꿰뚫는 서브컬처이며, 인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북동지역인 나갈랜드, 마니푸르의 한국 채널방송(지역 방송사에서 KBS월드와 아리랑TV를 방송)과 허술한 국경을 넘어온 해적판 CD의 전파가 지역 가정에 한국 엔터테인먼트를 소개했다는 사실도 기사에 담았다. 이를 한류가 인도에 첫 번째로 남긴 큰 흔적이라고 표현했다.
인도에서의 첫 번째 케이팝 경연대회가 열린 때는 2012년이었다. 뉴델리 자와할랄 네루대학의 작은 강당에 모인 참가자는 37명, 관객은 약 300명에 불과했다. 6년 뒤인 지난해 7월 29일 총참가자는 898명으로 불어났고, 경연장인 탈카토라 실내경기장엔 2,0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렸다. 올해 참가자 수가 1215명이니 참가인원이 급증세다. EXO-L(EXO 팬의 공식명칭) 인도지부는 지역별로 20개의 왓츠앱을 통해 소통하고 있고, 인도에서의 방탄소년단(BTS) 공식 팬클럽 아미(ARMY)는 그룹의 데뷔 1년 후인 2014년에 결성됐다. 나갈랜드 지역에선 케이팝 마니아 2세대가 등장하고 있고, EXO 콘서트를 보기 위해 미얀마나 싱가포르까지 가는 10대 팬들도 있다고 한다.
<태양의 후예> 5500만 명, <허준> 3400만 명 시청
케이팝뿐 아니라 한국 드라마도 인기다. 힌두스탄타임스는 지난해 10월 25일 자로 ‘드디어 인도에 한류가 부는 것일까’라는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인도 방송 채널에서 한국 콘텐츠의 존재는 미미하지만, 열혈 K-드라마 팬 커뮤니티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한류 콘텐츠 접근은 매우 왕성하다고 보도했다. 2016년 온라인 채널 DD바라티가 방영한 드라마 <허준>은 3,400만 명이, 2017년 전국 채널인 Zee네트워크가 방영한 <태양의 후예>는 5,500만 명이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인도가 종종 ‘한류 불모지’라고 평가되지만, 최근 음악채널인 VH1이 케이팝 팬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케이팝 쇼를 시작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인도에서는 한 해에 약 2000편의 영화를 제작한다고 한다. 지난해 고아영화제에서 한국은 주빈국으로 선정됐고 17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했다. 아직 원작재구성(remake)이 대부분이지만 한국 영화가 발리우드 시장을 파고드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2014년 1,4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국제시장’을 인도 상황에 맞게 재구성한 ‘바라트’가 내년에 개봉한다(연합뉴스 7월 1일 자)고 한다. 인도의 인기 배우 살만 칸이 주연한 이 영화는 영국이 인도에서 물러난 뒤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갈라지는 과정을 소재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시장’ 이외에도 ‘아저씨’ ‘세븐데이즈’ ‘몽타주’ 등도 원작재구성 방식으로 인도 관객을 만났다고 한다.
인도 교과서에 한국의 팔만대장경, 촛불혁명 등 포함
문 대통령은 “올해부터 인도 표준 교과서에 한국과 관련된 상세한 기술이 최초로 포함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약 1억 명의 인도 학생들이 팔만대장경, 직지심경과 같은 한국의 인쇄술 역사와 경제성장과 민주화, 민주주의의 모범이 된 촛불혁명을 교과서를 통해 배우게 되었다(7월 10일 한국-인도 공동발표문)”고 말했다. 교과서야말로 소통의 강도가 매우 큰 미디어다. 인도 교과서에 소개된 한국 역사를 통해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전파된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 ‘인도 속의 한류’가 그 폭과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관 최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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