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03.13
"한미 동맹은 세계 평화의 중요한 축"

▲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12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장교합동 임관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어떠한 외부의 방해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역사적 책임과 사명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장교합동 임관식에서 육해공군해병대 신임장교 등 군관계자들에게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는 지난 70년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후손들에게 진정한 ‘한반도 통일시대’를 물려주어야 할 역사적 책임과 사명이 주어져 있다”며 “이를 위해 튼튼한 안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임장교들에게 “더욱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체제를 토대로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70년간 우리 안보의 핵심 축이었던 한미 동맹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반도 안정에 기여할 것이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북한의 대남위협, 도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 급변화와 위협 등과 관련, "변화하는 국방환경에 맞춰 '창조국방' 역량을 강화하면서 미래안보를 준비하는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UAE에서 가진 한국의 청해부대, 아크부대원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6,478명의 신임장교에게 “선배들의 애국심과 평화수호 의지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한반도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장교합동 임관식에서 경례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장교합동 임관식에서 여군장교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장교합동 임관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장교합동 임관식에서 신임장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arete@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