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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4.09.26

박대통령, 오피니언리더들과 정세 관련 의견 교환

제69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미국 뉴욕의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와 동북아 정세, 한․미 동맹,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의 토마스 허버드 이사장, 마크 민튼 회장,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조세트 쉬란 회장, 톰 나고르스키 수석 부회장, 미국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CFR)의 로버트 루빈 공동 의장, 미국 외교정책협의회(National Committee on American Foreign Policy, NCAFP) 의 도널드 자고리아 선임 부회장, 미국 외교정책협회(Foreign Policy Association, FPA)의 노엘 라티프 회장이 참석했다.

지난 24일 제69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의 연구기관 관계자과의 만남에서 토마스 허버드 코리아 소사이어티 이사장 맞이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 지난 24일 제69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의 연구기관 관계자과의 만남에서 토마스 허버드 코리아 소사이어티 이사장 맞이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지난 24일 제69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의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청와대)

 

지난 24일 제69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의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청와대)

▲ 지난 24일 제69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의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청와대)

박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여러 도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동북아 정세의 유동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북핵문제 등 도전 과제에 대해 창의적인 대응과 다원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버드 이사장은 과거에는 한국에서 통일을 부담으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박 대통령이 통일이 기회라며 통일에 대해 낙관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고리아 부회장은 북핵 문제에 대한 보다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 사실인 바, 드레스덴 구상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한․미가 함께 협력하는 것은 창의적 접근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쉬란 회장도 북한의 모자보건에 신경 쓰는 것은 북한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을 위해서도 매우 올바른 일로서, 북한의 호응이 없더라도 그러한 시도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한국과 같이 부상하는 산업강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부담이 아니라 기회로 인식하여 적극 나서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지도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택환·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whan2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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