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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3.08.12

꿈과 동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춘천인형극제 개막

세계 인형극단과 인형극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뉴질랜드, 불가리아, 중국 등 6개국 7개 극단과 한국 89개 팀을 포함, 총 96개 극단이 참여하는 ‘춘천인형극제’가 9일부터 15일까지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춘천인형극제 거리공연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

▲춘천인형극제 거리공연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

춘천시에서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총 200여 회의 인형극 공연이 관객을 만나게 되고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함께 열린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인형극제는 그리스 네브마극단의 ‘레모니아(Lemonia)’, 스페인 발레리아 국리에띠 그림자 극단의 '빛으로 그리는 손그림자 이야기 (Don't touch my hands)', 스페인 헤르타 프랭클 인형회사의 ‘꿈꾸는 나무광대 (Wooden Clowns)’, 포르투갈 S. A. 마리오네타스 극단의 ‘ETC’, 불가리아 트리오 극단의 ‘여기 저기 그리고 (Here, There and Everywhere)’ 등의 해외 극단이 공연을 한다.

그리스 네브마극단의 ‘레모니아’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

▲그리스 네브마극단의 ‘레모니아’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

스페인 발레리아 국리에띠 그림자 극단 ‘Don't touch my hands’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

▲스페인 발레리아 국리에띠 그림자 극단 ‘Don't touch my hands’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

국내공식경연극단으로는 극단 작은세상의 ‘아기돼지 삼형제’, 극단 금설의 ‘이불꽃’, 극단 로.기.나.래의 ‘소금인형’, 극단 나무의 ‘이야기 하루’, 극단 21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 총 7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좌측부터) 극단 나무 ‘이야기 하루’ , 극단 로.기.나.래 ‘소금인형’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

▲(좌측부터) 극단 나무 ‘이야기 하루’ , 극단 로.기.나.래 ‘소금인형’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

춘천인형극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8일과 9일에는 전국 34개 아마추어 극단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가 열리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형극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춘천인형극제 부대행사의 인형극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인형제작에 열중하고 있다. ’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

▲춘천인형극제 부대행사의 인형극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인형제작에 열중하고 있다. ’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

축제 기간 중 10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는 마술사 정성모의 매직쇼, 마린보이의 <서커스/저글링>, 극단 도모의 <동백꽃>, 라퍼커션의 음악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공연이 펼쳐진다. 해외, 공식초청작은 현장판매 1만원, 예매 9,000원, 단체 8,000원. 일반 참가 공연은 현장판매 7,000원, 예매 6,000원, 단체 5,000원이다.

춘천인형극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http://festival.cocobau.com/main/index.asp (한국어, 영어 제공)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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