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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4.12.02

인천공항 1억 명 시대 개막···'세계 3대 메가허브'로 발돋움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여섯번째),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왼쪽 여덟번째) 과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공식 페이스북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여섯번째),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왼쪽 여덟번째) 과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공식 페이스북



아흐메트쟈노바 아이슬루 기자 aisylu@korea.kr

한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확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세계 3대 글로벌 메가허브 대열에 합류한다.

국토교통부(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한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사업엔 총 4조 8000억 원을 투입했다. 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제4활주로와 계류장 75개소를 신설하고, 제2여객터미널(T2)을 확장했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기존 7700만 명의 여객 수용 인원을 2900만 명 늘려 연간 1억 6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화물 처리 능력도 630만 톤까지 증설해 세계 2위의 항공 물류 능력을 구축했다. 국내 반도체 수출의 98%를 처리하는 반도체 물류 허브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스마트 보안 서비스도 대폭 강화해 여행객이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공항 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설치하고 야외 정원 등도 조성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최고 수준의 공항 인프라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개시 전‧후로 지속적으로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이후 3층 출발층(왼쪽)과 '공항 속 정원' 모습. 국토교통부

▲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이후 3층 출발층(왼쪽)과 '공항 속 정원' 모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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