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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3.01.03

한국 게임산업 시장 규모 20조 원 돌파···세계시장 점유율 4위

 ▲ 2021년 한국 게임산업 시장 규모가 20조 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전경. 코리아넷 DB

 ▲ 2021년 한국 게임산업 시장 규모가 20조 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전경. 코리아넷 DB



윤다희 기자 daheeyun@korea.kr 


한국 게임 산업 시장 규모가 사상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일 발간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20조9913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게임산업 시장 규모가 2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12조 1483억 원으로 게임 산업 전체 매출액의 57.9%를 차지했다. PC 게임 매출액은 5조 6373억 원, 콘솔 게임 1조 520억 원, 아케이드 게임 27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86억 7287만 달러(한화 약 9조 9254억 원)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수입액은 3억1233만 달러(한화 약 3574억 원)로 전년보다 15.3% 늘어났다. 


2021년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2197억 58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국 게임 시장 증가율이 세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한 것이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점유율은 7.6%로 나타났다. 미국(22.0%), 중국(20.4%), 일본(10.3%)에 이어 전년과 동일한 4위를 유지했다.  


'2022년 대한민국 게임백서'는 2021년 국내외 게임산업 통계와 동향을 정리하고 있다. 


한편, 콘진원은 2022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22조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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