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재무장관, APEC에서 세계 경제성장 협력 논의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재무장관 회의(APEC 2014 Finance Ministers; Meeting);가 지난 21,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아시아;태평양 지역(APEC) 21개국 재무장관들이 모인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저성장 국면에서 탈출하려면 중장기 구조개혁과 유연한 재정정책을 통한 단기 수요진작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데 동의했다.▲ 21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21개국 APEC 재무장관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APEC 재무장관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거시정책 및 경제정세 전망;, ;기초시설 투자;융자협력;, ;경제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조세정책 및 개혁;, ;지역의 실물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 등 4개 주제를 놓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아태 지역 인프라 재원 부족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중소기업 금융 등을 포함한 금융서비스 개선, 아태금융개발센터 확대 및 개편 방안 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APEC 재무장관들.참석자들은 환율 및 통화정책 조정은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추진하고 회원국 간에 명확히 소통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했다.이 밖에도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과 중소기업 지원 및 연구개발 투자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합의했으며, 올해 12월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프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해나가기로 했다.▲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하고 있다.최 부총리는 한국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재정개혁 노력 등을 소개하며, ;저성장 국면에서는 과감하고 직접적인 정책으로 경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고 비상을 위해 필수적인 비행기의 양날개와 같이 구조개혁과 수요 진작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APEC회원국이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특히 금융, 건강, 소프트웨어 분야에 집중 지원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주자;고 제안했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기획재정부jiae5853@korea.kr 201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