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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갑오년 새해 국립현충원 참배

    박근혜 대통령 갑오년 새해 국립현충원 참배

    박근혜 대통령은 갑오년을 맞아 1일 새해 첫 일정을 국립현충원 참배로 시작했다.박 대통령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청마의 해, 우리나라에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이날 방문은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 각부처 장ㆍ차관 등이 함께 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 들어서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1일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분향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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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새로운 남북관계의 여정’ 신디케이트 기고

    박 대통령 ‘새로운 남북관계의 여정’ 신디케이트 기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제 뉴스 배급사인 프로젝트 신디케이트(Project Syndicate) 연말 특별판(Year in Review)에 대북정책을 소개하는 글을 기고했다.박대통령은 '새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여정'이라는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앞으로 대북정책은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더욱 돈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강력한 억지력을 기초로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는 그만한 대가를 치르게 하되,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고자 한다면 확실한 기회와 지원을 제공하여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올 2월 북한의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 대북정책의 핵심 기조로 유지해왔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위협과 비방이 계속됐지만 결국 북한이 올 7월 중순부터 대화의 장으로 나왔고 개성공단의 정상화에 합의한 것은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개성공단의 실질적인 정상화를 위한 3통 (통행, 통신, 통관) 문제 개선합의, 이산가족 상봉 등을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언급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국 정부는 국민의 눈높이와 국제규범에 맞는 대북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으로 평화와 통일의 기반 조성,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업그레이드,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및 동북아 공동 발전 추구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튼튼한 안보와 대화, 교류 협력, 주변국과의 공감대 형성, 남북한 간의 상호존중의 자세를 강조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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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많은 것을 직접 보고 느끼고 있어요”

    “한국의 많은 것을 직접 보고 느끼고 있어요”

    해외문화홍보원과 KBS월드가 한국문화소개프로그램 ‘Three Colors of Korea’ 방송 기념으로 열린 사진·비디오 이벤트 우승자들과 KBS월드 이벤트 입상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아이슬란드에서 온 쌍둥이 자매 솔룬 스끄라도떼(Solrun Skulandottir)와 시끄리뜨르 스끄라도떼(Sigridur Skuladottir)씨가 2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신라시대 유물을 살펴보고 있다. 전한 기자에티오피아, 프랑스, 팔레스타인, 아이슬란드, 브루나이, 인도네시아에서 온 7명의 입상자들은 100여 개국에서 출품한 2,306건의 작품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국행의 행운을 잡은 이들이다. 이들의 작품은 384대1의 경쟁률을 뚫은 작품이다.대부분이 한국을 처음 찾는 이들은 첫날인 26일 경복궁, 명동 거리를 거닐었고 27일에는 떡볶이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KBS 연말가요대상에 방청객으로 찾아 K-POP 가수들의 노래를 직접 들으며 환호했다.▲ 프랑스에서 온 하모니 라르세씨가 28일 진흥왕순수비 사진을 찍고 있다. 전한 기자짧은 체류일정이지만 한국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직접 보고 느끼고 가겠다는 이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이들은 유물 하나하나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전시관에서오랜 시간을 보냈다.브루나이에서 온 압둘 패리스 빈 하지 압둘 무탈리프(Abdul Faris Bin Haji Abdul Mutalif) 씨는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이 얼마나 역사를 소중히 여기는지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무엇보다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많은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과 같이 박물관에 와서 아이들에게 유물에 대해 설명해주고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며 이는 브루나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부모가 어린 자녀들에게 유물에 대해 설명해 주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던 그는 ;브루나이에 돌아가서 이 사진을 친구, 가족들에게 꼭 보여줄 것;이라며 웃었다.▲ 해외문화홍보원과 KBS월드가 함께 개최한 사진;비디오 이벤트에서 입상자들은 28일 중앙박물관을 찾아 전시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한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드라마 파티;에 깜짝 참석했을 당시 객석에 앉아 있었다고 밝힌 하모니 라르세(Harmony Larche) 씨는 ;드라마 파티 당시 귀빈이 온다고 해서 다들 시큰둥한 반응이었는데 대통령님이 와서 너무 놀랐고 감격스러웠다;며 ;그 이후 더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책자와 인터넷 상으로 만 보아 왔던 한국을 직접 와서 보고 느끼니 너무나 좋다;고 덧붙였다.전한,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해외문화홍보원과 KBS월드가 함께 개최한 사진;비디오 이벤트에서 입상자들이 28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전시관으로 향하고 있다. 전한 기자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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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넷 ‘이달의 사진’으로 본 2013년

    코리아넷 ‘이달의 사진’으로 본 2013년

    2013년이 마무리되고 있다.계사년(癸巳年)인 2013년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일들에 사람들은 일비일희(一悲一喜)했다.2013년 한국에서는 첫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취임식을 갖고 박근혜 정부가 출범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이한 이래 2013년에는 200만명이 늘어난 1,200만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다. 1월에는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됐고 8월에는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 대회;가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열리는 등 국제스포츠대회와 다양한 국제행사가 한국에서 열렸다. 한 해 동안 코리아넷이 보도한 다양한 뉴스들 가운데 각 달을 대표하는 ;이달의 사진;을 선정,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말(馬)의 해; 갑오년(甲午年) 2014년을 맞이한다.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1월>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대회 첫날인 1월30일 자원봉사자가 혹한의 날씨 속에서 자신의 외투를 벗어 경기를 마친 선수에게 덮어주고 있다. ;투게더 위 캔(Together We Can);이란 슬로건을 내건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됐다. 참가 선수, 가족, 대회관계자 모두 우승자로 여겨지는 스페셜올림픽은 ;함께;라는 가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다.▲ <2월> 박근혜 대통령이 2월 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의 4대 국정기조를 밝혔다. 박근혜정부는 17부3처17청으로 재개편 되었고 박 대통령 올해 5차례의 해외방문을 통해 미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프랑스, 영국, 벨기에를 찾아 정상외교를 펼쳤다.▲ <3월> 제94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린 3월 1일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이 남겨준 고귀한 뜻을 이어 받아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4월> 창덕궁에 자리잡은 홍매화가 4월 19일 선분홍빛 꽃을 만개한 가운데 궁을 찾은 사람들에게 봄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국정기조 가운데 하나인 ;문화융성;에 걸맞게 올 한해 서울의 궁궐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특히 국립국악원이 주최한 아침 궁중 음악회 ;창경궁의 아침;을 포함해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야간개장; 등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5월>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이 5월 4일 5년여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다시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2008년 방화로 인한 화재로 소실됐던 숭례문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6월>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가 6월 14일 백령도를 찾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분향하고 있다. 백령도를 찾은 주한 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들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가 청정한 자연환경과 분단으로 인한 긴장감이 동시에 살아있는 곳이라고 입을 모았다.▲ <7월> ;정전 60주년 기념식;이 7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됐다. UN군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이래 백발의 노인이 되어서 한국을 다시 찾은 참전용사들은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본 뒤, 그들의 희생이 헛된 것이 아님을 자랑스러워 했다.▲ <8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 첫 날인 8월 25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노를 저으며 결승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75개국이 참가했으며 개막식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2014년 한국에서는 제17회 아시안게임이 인천에서 열린다.▲ <9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9월 8일 ;한복-아오자이 패션쇼;에 참석해 양국간의 문화교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올해 5번에 걸쳐 아시아, 미주, 유럽의 국가들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방문 국가에서 직접 문화외교를 펼치며 한국과 방문 국가간의 문화교류 전도사 역할을 했다.▲ <10월> 전 세계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들이 한국을 찾아 10월 7일 열린 KBS ;도전 골든벨; 700회 특집 녹화를 하고 있다.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세종학당은 한국어 배우기에 대한 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50개국 120개소로 확대 개설되었으며 2013년 세종학당 수강생 수는 3만6천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11월> 박근혜 대통령이 11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드라마 파티;에 참석해 한국 드라마 팬들과의 일문일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 한국문화 팬들에게 ;문화는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을 이루는 첫 걸음;이라며 ;양국이 문화를 매개로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2월>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이 12월 23일 개최됐다. 세종시는 1, 2단계를 합쳐 15개 부처, 16개 소속기관이 정부세종청사로 입주해 대한민국의 행정 중추 도시가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월 27일 세종시를 찾아 이전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깊은 뜻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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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부청사,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세종정부청사,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깊은 뜻을 갖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190여명의 직원들과의 격려 오찬자리에서 강조한 말이다.박 대통령은 ;세종시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인 과제를 안고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잘 처음부터 열어갈 사명이, 또 책임이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정주 여건이나 근무 환경이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여러분 모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이전공무원들과의 격려 오찬자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박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 새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것;과 ;자족기능 확충;을 해결해야 할 두 가지 과제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에 대해 ;기존의 업무 관행을 우리가(공무원들이) 개선 해야 한다;며 ;스마트워크 시대에 맞는 디지털 행정문화를 조속히 정착시켜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정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각 부처 장관들께서 솔선수범하셔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시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자족기능 확충에 대해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에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서 세종시 지원이 탄력 받게 됐다;며 ;생활환경과 업무환경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저도 앞으로 계속 큰 관심을 갖고 챙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사무실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한 기자박 대통령과 함께 오찬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세종시는 15개 부처, 16개 소속기관이 이전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행정의 중추도시가 됐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행정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세계의 명품도시가 되도록 가꾸는 일이 남아있다;고 격려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정부세종청사 직장어린이집을 찾아 학무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청와대)전한,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사무실을 둘러 본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한 기자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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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통에서 보는 2014년 ‘말의 해’

    한국전통에서 보는 2014년 ‘말의 해’

    말은 오래 전부터 인류와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가축이다. 사람들은 야생의 말을 길들여서 교통수단으로 활용했고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서로 교감을 나누었다.교통수단으로 쓰이던 시기에 말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관리의 대상이었다. 신분이 높은 사람만이 말을 탈 수 있었으며 말 한 필은 노비 2~3명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가치가 있었다. 권위의 상징이기도 했던 말은 살아있을 때는 교통수단으로, 죽은 후에 갈기는 갓을, 가죽은 신발을, 힘줄은 활을 만드는데 쓰였다.또 말은 영혼의 인도자로 인식되어 왔다. 영혼을 태워 저승으로 인도하는 말의 모습은 무덤을 두르는 12지 괴석이나 모란병풍에 잘 나타나있다. 또 장례식 때 말모양의 장식이 사용되기도 했고 무덤 안에서도 말과 관련된 부장품이 자주 발견됐다. 마을 신을 태우는 존재이기도 했던 말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의 전설에서처럼 중요한 인물의 탄생을 알리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박혁거세는 알에서 태어났는데 그를 품을 알을 백마가 하늘에서 지상으로 운반했다고 한다.▲ (왼쪽) ;유하마도;는 버드나무 아래의 말을 그린 그림이다. 버드나무는 왕조의 유구함을 뜻하고 말은 충성과 벼슬을 의미한다. (오른쪽) ;곤마도;는 암수 두 마리의 말이 노니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부부 금실 및 다산(多産)을 상징한다. (사진: 국립민속박물관)말과 관련된 국보급 유물도 여러 점 있다. 경주 천마총에서 출토된 국보 제207호 '천마도'에는 흰 말이 꼬리를 세우고 하늘을 달리는 모습이 그려져 있고 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는 말이 사후세계로 인도한다는 신라인들의 믿음이 담겨있다.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는 예로부터 태어난 해를 12가지 동물(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로 상징하여 의미를 부여해왔다.말띠해에 태어난 사람은 밝고 개방적이며 떠들썩한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또 유머가 있고 매력적이며 어떤 생각이 결정되면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한눈 팔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점술가들은 말띠 해인 2014년은 60년마다 한번씩 오는 청마(靑馬) 해로 여느 때보다 역동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늘을 나는 천마(天馬) 또는 상상의 동물인 신마(神馬)를 내세워 악귀나 병마를 쫓는 부적 (사진: 국립민속박물관)말띠 해를 앞두고 말과 관련된 각종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14년 2월 17일까지 열리는 ;힘찬 질주, 말; 특별전에는 한국인의 말에 대한 인식과 말과 관련된 민속을 소개하는 회화, 사진, 자료 등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야생마가 사람들에게 길들여지는 과정, 사람과 신의 교통수단으로서의 말, 19세기 말 등의 순으로 이루어진다.전시되고 있는 유물 중에는 한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말 머리뼈,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유래가 됐던 마장원(馬場院)과 관련된 ;살곶이 목장지도;, 부부금술 및 자손번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곤마도;, 최근 발굴된 경주 왕릉 호석(護石)의 말 사진 등이 소개된다.▲ 불교에서 죽은 이를 추모하기 위한 영산재 때 사용하는 신장(神將) 그림. (사진: 국립민속박물관)전북 전주역사박물관에서 내년 2월 23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달리자, 청마(靑馬)야'에서는 조선시대 화가 장승업이 그린 '쌍마도', 말 위에서 술을 마실 때 쓰던 '마상배', 무덤에 넣는 부장품인 '철마용', 인물이나 동물을 본떠 만든 '마형토우' 등이 선보인다.경기도박물관에서 내년 12월까지 열리고 있는 ;말 타고 지구 한 바퀴;에서는 한국과 다른 나라의 말 관련 문화를 볼 수 있다. 특히 말이 상징하는 풍요와 다산, 신비로움 등 세계 각국의 문화에 녹아있는 말들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전시에는 ;말모양 허리띠고리;, ;말모양 토우;, ;마패; 등이 선보인다.▲ 삼국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말모양 토기. 토기가 발견 된 곳에서 말뼈도 출토되었다. (사진: 국립민속박물관)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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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지키스탄에 세종학당 3개소 설립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지키스탄에 세종학당 3개소 설립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만나고 문화소통이 이뤄지는 공간, ;세종학당;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그리고 타지키스탄 세 곳에 오는 3월 문을 연다.이번에 문을 여는 곳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세부, 그리고 타지키스탄 두샨베 등 3곳이다.▲ 캐나다 오타와 세종학당의 ;한지 공예; 수업 중 수강생이 한글로 붓글씨를 쓰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학당재단)문화체육관광부는 ;신설된 3개 지역은 한국어 수요가 증가하는 곳;이라며 ;그 동안 세종학당 설치에 대한 열망이 높았다;며 설립 이유를 밝혔다.▲ 전 세계 52개국에 설립된 세종학당 120개소 분포현황 (사진제공: 세종학당재단)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종학당은 한국관광공사의 말레이시아 ;코리아플라자;에 설립된다. 코리아플라자는 한국관련 정보 제공 및 영화, 드라마 등의 한류 콘텐츠, 그리고 한국음식, 노래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 강좌가 운영되는 공간이다.타지키스탄 두샨베 세종학당은 ;타지키스탄 국립중앙도서관; 내 한국어;;문화를 소개하는 한국관을 설치해 운영된다. 필리핀 세부 세종학당은 현지 ;원광글로벌교육센터; 내에 자리잡는다.말레이시아에 세종학당이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이번 추가 설립으로 필리핀에 세종학당 수가 총 5개, 타지키스탄에는 2개로 늘었다. 이로써 전 세계 세종학당 수는 총 52개국 120개소에 이른다. 현재 아시아지역 79개소, 유럽 20개소, 아프리카 5개소, 아메리카 14개소 등에 분포되어 있다.세종학당(King Sejong Institute Foundation, KSIF)은 한국어의 문자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 2012년 10월 설립된 이후 전체 수강생 수는 올해까지 3만 6천여 명에 이른다.▲ 케냐 나이로비 세종학당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수업. (사진제공: 세종학당재단)세종학당재단 송향근 이사장은 ;[세종학당재단은] 재단 출범 1년간 기존 개설 학당들의 내실을 기하는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 매년 10개 내외를 신규로 지정하며 양적인 확대는 물론 교육 및 운영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언어나 문화에는 우열이 없으며 모든 언어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나 민족의 문화, 정신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구"라고 말하며 ;세종학당은 ;문화 상호주의' 관점에서 전 세계의 문화 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 수강생들(사진 위)와 영국 런던 세종학당 수강생들(아래)이 직접 쓴 한글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학당재단)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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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문화기술 중장기계획 발표

    문체부, 문화기술 중장기계획 발표

    영화,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공연, 전시 등 문화산업의 콘텐츠에 적용되는 기술 수준을 높이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골자로 하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중장기계획이 수립됐다.정부는 문화기술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문화융성, 창조경제, 국민행복의 국정기조 실현을 뒷받침하는 ;제 2차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 19일 발표했다.이 계획에는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행복을 증진시킨다는 양대 전략과제 ;문화기술 R&D 2+1전략;이 설정됐으며 문화기술 R&D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창조형 R&D 지원시스템 구축방향이 제시됐다.▲ 문화기술 R&D 주요 성과로 꼽힌 영화 미스터고. 이 영화는 국내 최초 풀 3D 입체영화로 고릴라 가상배우 기술이 적용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 쇼박스 제공)문화와 과학기술이 융합된 문화기술 (Culture Technolgy, CT)은 2001년 정보기술 (IT) 생명공학기술 (BT), 나노기술 (NT) 등과 함께 6대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되며 중요성이 부각됐다. 또한, 콘텐츠산업이 융복합 콘텐츠로 진화하며 문화기술 적용 분야가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와 로봇,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까지 확대되어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정부는 이 계획으로 2017년까지 한국의 기술수준을 현재 선진국 대비 72.5%에서 85% 이상으로 올려 문화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문화서비스 연구개발 과제 발굴 추진을 통해 '문화여가행복지수'를 13년 대비 30%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활용성 높은 기술개발을 통해 현재 1억 원당 1.1건인 기술사업화 실적을 1.3건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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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문으로 읽는 한국문학 ②

    영문으로 읽는 한국문학 ②

    ▲ 10월 미국에서 출간된 ;한국문학총서(Library of Korean Literature) 10종. (사진제공: 한국문학번역원);한국문학총서 10종;의 2편은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One Spoon on This Earth);다. 이 작품은 작가가 자신의 고향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유년시절을 복원한 ;성장소설;이다.;지상에 숟가락 하나;는 1948년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는 집회에서 민간인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일어난 제주도 4;3항쟁과 한국전쟁(1950-53) 같은 역사의 아픔과 가난의 생채기 속에서 주인공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노닐던 시절, 질투, 외로움, 수치심, 그리고 이성에 대한 관심 등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성장통을 그려낸다. 이 책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독자들을 유년으로 되돌려 놓는다.이 소설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작가의 상실감을 이야기하며 시작된다. 50대 초로에 아버지 임종을 맞아, 아버지의 시신을 씻으면서 작가는 자신을 발생시킨 생명의 원천을 인식한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게 되고 고향을 찾는 발길이 잦아진다.침을 너무 흘려 다른 동물과 달리 침을 흘리지 않는 돼지처럼 되라고 부적처럼 돼지코를 잘라 목에 걸고 다니던 네 살 때의 기억에서부터, 용두암 앞바다에서 어머니가 옷을 가져간 줄도 모르고 헤엄치고 놀다 여자아이들이 볼세라 알몸으로 뛰던 철없고 순수한 아이, 어쩌다 한번씩 보게 되는 직업군인이셨던 아버지의 부재(不在)에 반항하던 학창시절, 그리고 자연을 잃고 세속화되어가는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삶이 섬세하게 묘사된다.1941년 제주도에서 태어난 현기영 작가는 자신이 자라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인간의 역사적 실존성;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한국문학에서 뛰어난 성장소설 중 하나로 평가된다.▲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 영문판현기영 작가는 ;('지상에 숟가락 하나'는) 성장소설의 성격을 띠는 글인데 무게중심은 ;이념;보다는 그 시대의 ;현상;;이라며 ;내 유년의 현상, 내면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수맥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내 문학을 결정지은 배경이 여기서 나온다. 나를 키운 것은 부모님만이 아니다. 제주의 자연도 나를 성장시키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유년의 친구들, 중학 시절의 독서, 그로 인해 책의 자식이 되는 과정이 나온다. 아버지의 부재가 나를 반항적인 아이로 만들었고 그런 아버지의 부재가 나의 문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지상에 숟가락 하나;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야기 중반쯤 제주 4;3항쟁의 핵심인물 이덕구의 마지막 모습을 묘사한 부분이 나온다.두 팔을 벌린 채 옆으로 기울어진 얼굴, 한쪽 입 귀에서 흘러내리다 만 핏물 줄기가 엉겨 있었지만 표정은 잠자는 듯 평온했다. 그리고 집행인이 앞가슴 주머니에 일부러 꽂아놓은 숟가락 하나, 그 숟가락이 시신을 조롱하고 있었으나 그것을 보고 웃는 사람은 없었다;-;지상에 숟가락 하나; 中-이덕구는 그렇게 숟가락 하나만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누구든 신이 인간에게 쥐어준 ;숟가락 하나;를 들고 지상에 왔다가 숟가락 하나 남기고 간다. 작가는 ;지상의 숟가락 하나를 위한 인생이 얼마나 길고도 짧은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를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이 자전적 성장소설을 번역한 이는 번역가 제니퍼 리(Jennifer M. Lee). 미국 출신인 그는 지난 8월까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했으며 이청준 작가의 ;당신들의 천국(Your Paradise); ;병신과 머저리(The Wounded); 등 다수의 한국문학작품을 번역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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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축 세종시로 대이동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축 세종시로 대이동

    정부는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을 열고 정부 세종청사 시대를 선언했다.정홍원 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정부는 세종청사 2단계 준공을 계기로 모든 지방이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세종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세종청사는 14만㎡의 부지에 연면적 21.3만㎡의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2011년 11월 18일에 착공해 2년만인 지난 11월 16일 준공됐다.▲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이 23일 정홍원 총리,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 전한)▲ 23일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에서 연설하는 정홍원 총리 (사진: 전한)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이 23일 정홍원 총리,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 전한) 23일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식에서 연설하는 정홍원 총리 (사진: 전한)지난 13일부터 29일(17일간)까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보훈처와 10개 소속기관, 4,888명의 공무원이 속속들이 입주하고 있다. 세종청사에는 1, 2단계를 모두 합쳐 현재 31개 기관 약 1만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게 되었다. 중앙행정기관 17부 중 10부가 세종청사에 입주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이전이 시작돼 사실상 행정의 중심이 세종시로 이동함으로써 본격적인 세종청사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세종청사는 영상회의실, 통합관제실, CCTV 등 행정효율을 위한 최첨단 설비는 물론 체력단련실, 의무실, 다목적실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열과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이다.▲ 국립세종 도서관 전경 (사진: 전한)▲ 2단계 이전으로 입주한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청사 (사진: 전한)▲ 2단계 이전으로 입주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들 (사진: 전한)국립세종 도서관 전경 (사진: 전한) 2단계 이전으로 입주한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청사 (사진: 전한) 2단계 이전으로 입주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들 (사진: 전한)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007년 착공이후 정부청사 1․2단계, 국립세종도서관 등 82개 사업을 준공했고 대통령기록관, 행정지원센터, 6개 광역도로,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복지시설 등 154건의 건설 사업이 원안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세종시 건설 추진현황을 밝혔다. 2007년 착공 이후 지금까지 매년 1,5조원 투입해 총사업비 22.5조원중 48%에 해당하는 10.8조원을 집행했다.특히 이 청장은 "2단계 이전을 앞두고 청사, 주택, 도로 등 도시 인프라 건설이 원활히 진행돼 도시의 외관과 내용이 1년 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게 변모했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세종시 인구는 2011년말 875명에 불과했으나 작년 말 2만명에서 올해 말 3만2000명으로 36배 증가하고 입주세대는 작년 말 7020세대에서 1만 375세대로 늘어났다. 2014년 하반기로 예정된 3단계 이전에는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6개 기관 2268명이 이주할 예정이다. 3단계 이전이 끝나게 되면 37개 기관 1만3000여명이 세종청사에서 새 둥지를 트게 된다.위택환,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3일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제막식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23일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문화체육관광부 임직원들이 청사 입주 기념 고사를 지내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지도 상의 붉은 부분이 세종시세종특별자치시(世宗特別自治市)는 대한민국 중부의 특별자치시다. 남쪽으로 대전광역시, 서쪽으로 충청남도 공주시, 동쪽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북쪽으로 충청남도 천안시와 접해있다. 국토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하고, 수도권의 과밀화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서울과 경기도 과천에 분산되어 있던 정부기관이 2012년부터 세종청사로 이전되고 있으며 2014년 입주를 마치게 된다. 옛 충청남도 연기군 전체와 공주시 일부, 충청북도 청원군 일부를 편입하여 2012년 7월 1일에 세종시로 출범하였다. 시의 이름은 조선 제4대 왕인 세종에서 따왔다.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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