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5.01.23
특별하고 아름다운 명장의 청자, 오사카에 소개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여 특별전 ‘천년의 이야기 – 김세용 명장 & 김도훈 박사 청자 작품전’을 개최하여 주요 관계자 및 관람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 특별전 ‘천년의 이야기 – 김세용 명장 & 김도훈 박사 청자 작품전’ 포스터
이번 전시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2024년 9월 30일에 신청사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전시이다. 작품을 출품한 김세용 장인은 2002년 대한민국 명장 349호 선정, 2017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 수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자 명장이다.
▲ 전시장 모습
이번 전시에서는 장인과 그의 아들 김도훈 박사가 혼을 담아 빚어낸 청자 31점과 청자액자 3점이 전시되었다. 특히 장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엘리자베스 2세나 달라이 라마도 소장하고 있는 이중투각 기법을 이용한 청자 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한 갤러리 중앙에는 오직 명장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120cm 높이의 대형 청자가 위풍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어 관람객에게 한국 청자가 제공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였다.
▲ 전시장 중앙에 위풍당당히 위치한 거대 청자 모습
청자를 포함한 도자기는 과거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한일 간 문화교류의 상징물이며 이번에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장인의 청자를 공개하는 것을 통해 과거를 계승하여 새로운 한일 문화교류의 거점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의 메시지를 전시에 담았다.
▲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김세용 명장 모습
한편 12월 13일(금)에 열린 ‘신청사 이전기념 재개원식’을 맞아 김세용 장인이 직접 오사카에 방문하여 주요 내빈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설명하였다. 재개원식에 참석한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이마이즈미 주고 문화청 심의관, 히메노 츠토무 외무성 간사이담당 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등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청자의 모습을 주의 깊게 감상하였다.
ㅇ 행 사 명 : 오사카한국문화원 신청사 이전기념 특별전 ‘천년의 이야기 – 김세용 명장 & 김도훈 박사 청자 작품전’ ㅇ 일 시 : 2024.12.11.(수) ~ 2025. 1.11.(토) ㅇ 장 소 :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 ㅇ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ㅇ 주 관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