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5.06.12
한국 미술의 거장, 엑스포 개최 도시 오사카 찾아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시대 한국미술의 거장을 소개하는 한국미술 특별전시 <Timeless Heritage : 시간을 잇다>와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 갤러리 모습
이번 전시에는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여 한국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일본 모노파(物派) 예술운동의 이론적 토대를 만든 이우환 작가, 독자적인 소산 화풍을 완성한 거장 박대성 작가, 런던과 서울을 오가며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미경 작가, 인공지능(AI)와의 협업을 통해 작업하고 있는 박제성 작가 그리고 영상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연구하고 있는 하준수 작가 등 국내에서도 좀처럼 한 번에 모이기 어려운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 큰 화제가 되어 전시 개최 전부터 현지 미술 애호가는 물론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 현지 언론 전시 사전 공개 및 개막식 행사 입장 모습
한편 전시 개최를 기념하여 ‘현지 언론 전시 사전 공개 및 개막식 행사’를 4월 11일(금)에 개최하였다.
▲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신미경 작가 모습
당일 지지통신(時事通信), 일본경제신문 등 주재국 주요 언론사의 문화 담당 기자가 전시 사전 공개에 참석하였으며 전시 작품 중 현지에서도 거장으로 불리는 이우환 작가의 작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지통신에서는 직접 전시 영상을 제작하여 언론사에서 운영하는 유튜브(YouTube)와 일본 최대 검색사이트인 야후! 재팬(Yahoo! Japan)에 업로드하여 58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보여주는 등 전시 홍보에 큰 조력이 되었다.
▲ 전시 구성에 대해 설명하는 김미라 전시감독 모습
전시 개막식에는 진창수(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하정웅(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 미사와 야스시(외무성 간사이 담당 특명전권대사), 다나카 다카유키(요미우리신문 오사카본사 대표사장), 오키나카 스스무(아사히 그룹 홀딩스 주식회사 임원), 구라모토 요시코(교토통신사 차장), 다나카 노부아키(간사이프레스클럽 사무국장), 야마모토 시게오(오사카부 국제과장), 혼다 시온(시가현 국제과 부주간), 안기영(긴키대학 교수), 모리 도모오미(세쓰난대학 교수), 오카다 고이치(KOUICHI FINE ARTS 대표), 스미야 히로아키(오사카간사이 국제예술제 디렉터)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박대성, 신미경, 박제성, 하준수 작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한국미술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 아티스트 토크 모습 (왼쪽부터 김미라 전시감독, 신미경 작가, 박제성 작가)
또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복주머니 비누 클레이 체험, 전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과 더불어 아티스트 토크와 학술행사 <해협을 넘어 : 한일 현대미술의 교차점>를 4월 12일(토)에 150명의 관계자 및 미술 애호가가 참석한 가운데 7층 누리홀에서 개최하였다.
▲ 주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미술 학술행사 모습
전시 참여작가인 신미경, 박제성 작가가 아티스트 토크의 패널로 등장하여 작가의 고유한 예술세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학술행사에서는 김복기(아트인컬처 대표), 시마 아츠히코(오사카 국립국제미술관 관장), 우에다 유조(갤러리Q 대표), 조은정(고려대학교 초빙교수), 김선희(독립 큐레이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과 일본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되짚고 한일 미술 교류의 현장 경험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였다.
▲ 아티스트 토크 및 학술행사 관계자 모습 (왼쪽부터 김미라 전시감독, 김복기 아트인컬처 대표, 시마 아츠히코 오사카 국립국제미술관 관장, 김혜수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원장, 우에다 유조 갤러리 Q 대표, 김선희 독립 큐레이터, 조은정 고려대학교 초빙교수, 박대성 작가, 신미경 작가, 박제성 작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한국미술의 다채로움을 일반 시민은 물론 언론, 정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에게 선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미술의 현지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미술을 포함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현지에 홍보하는 기회를 국내외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창출해 갈 예정이다.
<전시 행사 개요> ㅇ 행 사 명 : 한국미술 특별전시 <Timeless Heritage : 시간을 잇다> ㅇ 일 시 : 2025.4.12.(토) ~ 2025.5.31.(수) ㅜ ㅇ 장 소 : 오사카한국문화원 1층 미리내갤러리 ㅇ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재)예술경영지원센터 ㅇ 연계 프로그램 1) 언론 관계자 전시 사전 공개 및 전시 개막식 행사 (4.11.) 2) 한국미술 토크 및 컨퍼런스 <해협을 넘어 : 한일 현대미술의 교차점>(4.12.) 3) 복주머니 비누 클레이 체험 (전시 기간 중 총 2회) 4) 전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전시 기간 중 총 5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