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5.02.04
아부다비 석유공사와 함께한 설날기념행사 성료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원장 이용희)는 지난 2월 3일 아부다비 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설날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아부다비 석유공사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서 한국-중국과 함께 음력 설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협력 설날기념행사는 140여명의 아부다비 석유공사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선보였다. 한복체험 코너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한복을 입고 맵시를 뽐내었다. 이름써주기 코너에는 20여 개국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이름을 한글어로 받기 위해 줄을 지었다. 다양한 설날 전통 놀이 코너에서는 팽이 돌리기와 딱지치기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 임직원은 짧은 시간 내에 팽이 돌리기를 숙달하여 주변 직원들에게 자랑하는 등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전통 공연 시간에는 중국의 변검과 새해 축하 용춤이 진행되었으며, 한국의 부채춤과 모듬북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에 진행된 모듬북 공연은 그 웅장한 소리와 기합에 모든 사람들이 감화되어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었다. 한식체험 코너에는 김밥, 전, 잡채, 떡볶이, 불고기 등의 다양한 음식들이 펼쳐졌으며 행사가 종료됨과 동시에 준비된 모든 음식이 떨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주재국 주요기관들과 함께 협력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부다비 석유공사 협력 설날기념행사 전경
▲한복 체험 전경
▲한식 체험 전경
▲전통공연 - 부채춤 전경
▲전통공연 - 전통북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