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1.10.27
[독일]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10월)
□ 문화예술 정책
ㅇ 독일 홍수피해 문화재를 위해 약 415억원(3,000만 유로) 지원
−︎독일 연방 상원 의회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라인란트-팔츠, 작센과 바이에른주 지역의 홍수로 피해를 받은 문화재 복원을 위해 약 415억원(3천만 유로) 지원을 결정하였음. 올해에만 특히 문화 부문에서 복원 조치를 위해 415억원이 사용 가능하며. 이 예산은 민간 협회, 재단 및 비영리 기관의 기록 보관 자료뿐만 아니라 공개 또는 비영리인 문화기관 및 기념물 손상을 복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임.
−︎우선 문화재 보호를 위한 장비와 자재가 포함된 특별 비상용 컨테이너 10개를 구입해 활용하며, 이 컨테이너는 추후 전국 재난관리에 활용될 예정임. 또한 연방 기록보관소는 7월부터 피해 지역에서 손상된 기록물 자료를 정리하고 동결 건조하여 곰팡이와 같은 2차 피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출처: 독일 연방문화미디어부 보도자료 330, 9.11)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2022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팬데믹 이전 영화제 형식으로 개최
−︎베를린영화제는 내년 2022.2.10.〜20 개최되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팬데믹 이전의 클래식한 대면 행사로 개최될 것이라 10.7일 발표하였음. 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 카를로 샤트리안(Carlo Umberto Chatrian)과 마리테 리젠벡(Mariette Rissenbeek)은 “내년 2월에 열리는 페스티벌에서 영화들이 다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기를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예전처럼 레드카펫, 각종 영화프로그램, 스타와 관객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영화제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함.
−︎2021년 영화제는 두 개 행사로 분할 개최되었음. 3월초 디지털 방식으로 영화사 미팅, 그리고 6월 일반 대중 대상 야외 영화관 상영 행사로 개최되었음. 지난 몇 달 동안의 경험은 대면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코로나 위생조치에 따른 지침과 온라인 티켓 예매관련 안내는 11월 중 공지될 예정임.
(출처: 베를린시 홈페이지)
ㅇ 95개 영화의 복원 및 디지털화를 위한 영화 유산 기금 프로그램
−︎독일 영화진흥위원회는 2021년 영화 유산 기금 프로그램의 3차 회의에서 67편 영화의 복원 및 디지털화를 위해 총 25억637만원(백만 81만유로)를 지원하고, 평가기준에 따라 28편 영화에는 최대 15억6,842만원(백만 13만유로)를 지원할 예정임.
−︎지원을 받는 독일영화는 독일 영화 역사상 거의 한 세기에 걸쳐 있는 작품으로, 예를 들어 1913년 막스 막(Max Mack)의 초기 액션 코미디 영화 "콜레티는 어디에 있습니까?", 거의 잊혀진 젊은 독일 영화의 고전 게오르게 모제스(George Moorses)의 영화 "뻐꾸기 시대" 등임. 또한 1977년 DEFA 애니메이션 전문가 카티아 게오르기(Katja Georgi)의 단편 영화 "Human Rights”, 2001년 국제적 성공을 거두었던 산드라 네텔백(Sandra Nettelbeck)의 "Bella Martha" 작품 등 임.
(출처: 독일 영화진흥위원회 보도자료, 9.16)
□ 문화재 정책
ㅇ 독일 산업유산 촐페어라인 재단과 독일 유네스코 위원회 국제 회의 개최 “세계 산업 유산은 기회와 책임”
−︎독일 산업유산 촐페어라인 재단(Zollverein Foundation)과 독일 유네스코 위원회 초청으로 문화, 환경, 정치, 도시계획, 건축 및 과학 분야의 국제 전문가들이 2021.10. 14일과 15일에 세계 산업유산의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
−︎독일 유네스코 위원회 위원장 마리아 뵈머 박사(Prof. Dr. Maria Böhmer)는 개막식에서 “전 세계적에서 격변적으로 형성된 최근 역사는 인류의 산업 유산과 기술적 독창성에 대한 기념비적인 증인으로 반영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독일의 산업유산은 기술발전, 경제 성장, 이주와 변화뿐 아니라 군비와 강제노동에 대한 증인이다”그리고“그곳은 우리 사회가 스스로를 재창조한 곳이며, 지속가능한 전환이 성공하려면 우리가 계속해서 스스로를 재창조해야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 말함.
−︎독일 산업유산 촐페어라인 재단(Zollverein Foundation)의 이사장 한스-페터 놀 교수(Prof. Dr. Hans-Peter Noll)는 세계 산업유산의 새로운 사용과 전환은 경제적, 생태적, 사회적 보전 측면에서 종종 서로 방해가 되기 때문에 수많은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에 세계 유산 공동체에서 산업 유산의 보존과 변형을 논의하고 반영을 위한 국제적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함.
−︎회의 첫날의 주요 쟁점사항은 산업 유산의 보존 전략과 산업 세계 유산의 변형 과정 및 복원력에 있으며, 둘째 날은 네트워킹과 세계화, 지역 사회 참여 및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관련임.
※ 문화원 2021년도 촐페어라인 전시 지원(김치 앤 칩스)
(출처: 독일 유네스코 위원회 보도자료 10.14)
□ 관광
ㅇ 독일 바이에른주 2021년 8월 숙박수, 코로나 이전 수준에 도달
−︎독일 국내 관광 증가로 8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관광객 숙박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인 2019년 수준에 거의 도달하였음. 바에에른주 통계청이 10.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바이에른주 관광객 숙박수는 2020년 대비 14.9% 증가하여 1,140만 숙박수를 기록하였음. 또한, 그 수치는 2019년 8월 수치보다 2% 낮은 수준에 불과함.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해외관광객은 감소하여, 8월 숙박객은 110만 명으로 2019년 대비 50%도 되지 않았으나,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1020만 명으로 2019년 대비 100만 명 증가하였음.
(출처: 독일온라인 관광전문지 타게스카르텐,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