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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1.04.13

[독일]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3월)

□ 문화예술 정책
 ㅇ 독일 연방정부, “민주주의 역사를 기억하는 장소” 재단 설립  
   - 독일 연방정부는 그뤼터스 연방 문화미디어부 장관이 제안한 “독일 민주주의 역사 유적지를 위한 재단” 설립을 위한 법안 초안을 통과시켰음. 동 법안은 독일 민주주의 다사다난한 역사를 상징하는 장소를 지원하기 위한 연방 재단 설립을 위한 것임.
   - 재단 설립을 통하여 프로젝트 재정을 지원하고, 자체 행사 또한 협력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자유롭고 민주주의적 기본질서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임.
   - 그뤼터스 장관은  “독일은 지금까지 우리의 역사를 깊이 있게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동시에 우리는 우리 역사의 긍정적인 측면을 제대로 평가해야한다.” 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자유주의 전통이 숨 쉬고 있는 여러 지역의 다양한 장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한다고 밝힘. 
   - 재단 설립을 통하여, 바이마르 헌법부터 본 연방공화국, 동독의 민주화운동 그리고 독일 통일 관련 다양한 장소를 지원하여 우리가 무엇을 지켜야하고, 왜 우리가 민주주의 역사의 최고점에서 진지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지를 홍보할 예정임. 이번 통과된 초안은 “독일 민주주의 역사의 장소”를 지원하기 위한 연합 협정 중 일부이다. 신설될 재단은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할 예정
 
(출처: 독일 연방공보처 보도자료 33, 3.10일)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공연예술계 단기 계약 공연자 지원 조치

   - 프리랜서 예술가 및 자영업자들은 재난극복 지원III(Bridging aid)프로그램을 통해 2021.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최대 7,500유로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음.
   - 피터 알트마이어 연방 경제 에너지부 장관은, “문화부문은 현재의 제한조치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고, 이는 많은 공연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단기 계약자들에게도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위기에서 우리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그것을 구현하는 사람들을 지원해야한다고 언급함. 올라프 숄츠 연방 재무장관도 ”팬데믹으로 인한 제한조치는 우리가 우리의 풍부한 문화적 제안을 누리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어려운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지원조치를 통해 공연예술인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함. 
   - 이번 지원조치를 통하여 “프리랜서” 즉 고정적으로 문화예술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공연예술인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음. 공연예술계에서 프리랜서 예술가들은 초청공연이나 영화 등에 너무 짧게 고용되어 실업수당이나 단기 근로 수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음.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 제한조치로 인하여 2020.3월 이후 무대공연이 중단되어 거의 11개월간 고용기회가 없었으며, 영화제작 또한 현저히 감소하였음. 
   - 최근 발표된 유럽연합 조사에 따르면 문화 창조산업은 31%의 매출 감소를 기록하여, 관광(-27%) 및 자동차 산업(-25%)에 앞서 매출의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항공 산업 다음으로 손실을 기록하고 있음. 이번 연구조사에 따르면 가장 급격한 매출 감소는 공연예술계로 2019년 비교 2020년 90% 감소를 기록하고 있음.

(출처: 독일 연방공보처 보도자료 38, 2.5일)


 ㅇ 독일 연방정부 2020년 32개 “문화·창조 파일럿”수상자 선정


   - 독일연방정부는 2020년 “문화·창조 파일럿” 수상자 32명을 발표하였음. “문화·창조 파일럿”상은 독일정부가 2010년부터 매년 32명의 창의적인 회사를 설립하는 사람과 기업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수상자는 독일전역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1년간 관련 분야 멘토의 도움으로 창의적이고 경제적으로 구상하는 사업을 사업 발전시킬 수 있게 된다. 사업 지원은 연방경제에너지부와 연방 문화미디어부가 지원하는 문화·창조 산업 이니셔티브임.
   - 금년 32명의 수상자는 총 1,100공모자 가운데 선정이 되었음. 모니카 그뤼터스 연방문화미디어부 장관은 “문화 창조 파일럿”상은 새로운 창의적 정신으로 문화·창조 산업이 독일 산업 경쟁력에 얼마나 많이 기여하고. 동시에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하는지 보여준다”고 평하며, 특히 현재의 위기상황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사회에 적용될 수 있을 때까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용기 있는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수상자들을 치하함.
   - 2020년 수상자(프로젝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베를린의 주요 문화중 하나인 클럽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클럽 플랫폼 “United We Stream”, 다운증후군과 청각 및 언어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소통을 위해 수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talking hands flipbooks”, 가짜 정보 사실 판정과 반론을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전파하는 “Fact Snacks”프로젝트, 헌혈 독려 앱 “Statusplus Blutspende”, 노숙자들을 위한 위생시설과 샤워 및 세탁이 가능한 특별 개조 버스 프로젝트 “GoBanyo” 등 32개 프로젝트임.
(출처: 독일 연방공보처 보도자료 64, 3.5일)

□ 관광
 ㅇ 코로나 팬데믹 위기 과도기 2021년 여행 산업 전망

   - 2021년 해외여행에 대한 전망은 밝은 편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의 해인 2020년보다 2021년에 다시 여행하기를 희망하고 있음.
   - 독일 관광공사(DZT)는 최근 국제관광에 대한 코로나 19의 영향에 대한 IPK International(국제관광 마케팅)의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2021년 관광산업 분석을 발표하였음. 일반적으로 조사에 참가한 모든 국가에서 해외여행 의향이 2020.5월 50%에서 2021.1월 62%로 증가하였음. 해외여행 대한 의향은 유럽이 72%로 가장 높으며 그 뒤로 미국(53%), 아시아(41%) 순임. 전 세계적으로 여행에 대한 의도는 밀레니엄세대와 X세대, 고소득 및 고 교육층이 베이비붐 세대인 55세 이상보다 높음.
   - 올해 초 여행국가로 독일은 전 세계 여행지 우선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였음. 18개 주요 독일 여행국가에서 설문조사에 응답한 사람의 24%가 2021년에 독일을 여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음. 여행 운선 순위 국가 1위는 스페인이며 2위로 독일, 그 뒤로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순서임. 독일 도시 여행은 2021년 여행지 선호에 50%로 선두이며, 자연환경 중심의 시골지역과 등산 등 휴가 여행이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사 대상자의 34%는 독일의 해양지역 여행을 희망하고 있음.
   - 전 세계적으로 조사 대상자의 79%는 비행기, 38% 자동차, 12% 기차, 7%는 버스 여행을 선호하고 있음.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독일은 위치로 인하여 혜택을 받고 있으며, 독일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의 52%는 항공, 45%는 자동차, 19%는 기차, 9%는 버스여행을 선호하고 있음. 
   -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공사 위원장은 “유럽지역 국가에서 독일은 여행국가로 선호되는 가장 중요한 지역이고 미래에도 그럴 것 이다”라고 언급하며 일반적으로 대륙 내에서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높고, 도시, 문화, 자연 환경 측면에서 여행목적지 국가로 독일은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따라서 독일 관광산업의 회복에 좋은 전망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힘.
   - 2021년 여행 계획에 따른 설문조사에서 코로나 19 팬데믹은 2021년 국제 관광산업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순위로 나타났음. 5월과 10월 성수기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80% 이상이 이 시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음. 


 (출처: 독일 관광공사 보도자료 3.8일)


□ 체육(스포츠) 정책

 ㅇ 독일 올림픽스포츠연맹, 2032년 하계올림픽 우선협상지 선정 실패 관련 여론비난으로 해명
  -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는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펼쳐왔으나, 2.24(수) 국제올림픽위원회(ICO)가 호주의 브리즈번을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 우선협상대상지로 발표
  - 독일올림픽스포츠연맹(DOSB, Deutscher Olympischer Sportbund)에 대한 비난이 고조된 바, 3.1(월) 독일올림픽스포츠연맹 알폰스 회르만(Alfons Hoermann) 회장은 “하계올림픽 개최지 관련 DOSB의 최종 결정의 전제조건으로 ①최종 컨셉, ②명확한 재정문제, ③긍정적인 주민투표가 요구되며 2021년 4분기까지 이를 결정하려 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CO)가 급속도로 선정과정을 진행, 호주의 브리즈번을 선정 발표했다”고 해명
     ※ NRW주는 2032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라인-루르 지역 도시들이 올림픽 개최지로 참여하는 “Rhine-Ruhr City initiative 2032“ 프로젝트를 진행
  - 동 회장은 “만약 DOSB가 지속적인 대화(continuous dialogue)에 참여했다고 가정해도 IOC의 브리즈번 결정에 다른 방법이나 다른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
  - 또한, “안타깝게도 ICO의 2032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 일정이 매우 빨라져 독일의 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한 계획 실행이 의미가 없게 되었다”고 언급하여 독일은 사실상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는 포기
  - 한편, Die Zeit, N-TV 등 독일주요언론들은 “NRW주는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다시 시도할 예정이지만, 알폰스 회르만 DOSB 회장은 2036년 올림픽 유치신청에 부정적인 시각이 있어(나치가 유치한 1936년 올림픽 100주년) 독일내 올림픽 테마는 최소한 2040년까지는 조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출처:디차이트 신문, N-TV 방송)


□ 통계

 ㅇ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독일 관광산업 통계


출처: 독일 관광공사 www.germany.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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