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문화유산의 달 및 가정의 달 기념 행사
뉴저지 버겐 카운티 정부 (카운티 장 Kathleen A. Donovan)와 가든스테이트 오페라단 (단장 주성배)가 공동 주최하고 뉴욕한국문화원 (원장 이우성)이 후원한 아태 문화유산의 달(Asian American Heritage Month)및 가정의 달 기념 행사가 5월 6일(금) 오후 3시 뉴저지 해켄색 소재 버겐 카운티 정부 청사 (1 Bergen County Plaza, Hackensack, NJ)에서 개최되었다. 버겐 카운티 정부는 아시안계 미국인들의 문화와 이들이 미국에서 이룬 도전과 봉사, 문화 유산이 미국을 강건하게 하므로 모든 카운티 시민들에게 찬사를 촉구한다는 요지의 선언문을 이날 공포하였다. 이후 가든 스테이트 오페라단원들의 보로딘 현악 4중주, 소프라노 주효임씨의 '신 아리랑' 및 바리톤 주성배씨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아리아 독창, 강이경씨의 '오버 더 레인보우' 해금 연주, 정혜선 무용단의 '부채춤', '환권무' 공연 등 다양한 한인 공연단들의 축하 공연이 한 시간 가량 계속 되었으며 재미 화가 최미숙씨와 존 박씨의 미술 전시도 청사 로비에서 진행되었다. 뉴저지주 최다 인구 거주지로 총 90만여명이 거주하는 버겐 카운티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인구가 15%를 차지하는 등 주요 한인 거주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인 1.5세 김재연 변호사가 버겐카운티 법원 판사 (Bergen County Central Municipal Court Judge)로 임명되고 캐서린 도노반 카운티장이 한인들의 주요 공직 임명을 약속하는 등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이 돋보이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문화원은 동 행사에 공연단 출연료를 지원하였으며 이우성 문화원장은 이날 버겐카운티장 캐서린 도노반씨로부터 특별감사패를 증정 받았다. 주뉴욕 한국문화원 |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