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한국의 여성상이 보이는 도쿄 코리안시네마위크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영화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인 동경국제영화제와 제휴하여 일본에서 개봉되지 않은 다양하고 우수한 최신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한국영화주간 행사 「코리안 시네마 위크」를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한국의 영상문화와 함께 영화를 통해 보이는 한국의 문화와 사회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적인 가치와 정서를 인식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해마다 다양한 영화를 선보여 일본의 영화팬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올해의 영화제에서는 보다 다양한 한국영화와 영상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의 여성감독을 주제로 한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심포지엄에서는 최근 한국영화계에서 활약하는 한국 여성감독 존재와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해 한일 영화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어 한국사회에서 변화하는 여성상과 여성영화 감독의 우수성 및 인식의 변화 및 차이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올해는 상영작품 가운데 "된장"의 이서군 감독, "경"의 김정 감독을 초청하여 무대인사 및 언론사 인터뷰 등을 실시하였고 유력 언론 및 영화 관계자가 행사에 다수 참석하는 등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매력을 널리 홍보하였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를 받았다.김정 감독 무대인사이서군 감독 무대인사이서군 감독 인터뷰최근 일본내 높아지는 한류 붐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의 극장 개봉 편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등 영화 산업의 일본시장 진출이 어려위지고 있는 실정이다.앞으로도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동 영화제를 적극 활용하여 한국영화의 홍보는 물론, 영화 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다.영화제 개요행 사 명 : 제24회 동경국제영화제 제휴기획「코리안 시네마 위크 2011」; 한국여성영화감독 작품 쇼케이스 ;기 간 : 2011.10.29(일);10.31(월) 3일간장 소 : 한국문화원 한마당홀(10.29), 이이노홀(10.30;31)상영작품10.29(토) 심포지엄 및 우수 한국 여성감독 단편영화상영회-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선부문 수상작품(5편) 상영 10.30(일) ;31(월) 한국 여성감독영화상영회 및 감독 무대인사된장(감독: 이서군, 2010년 제작), 경(감독: 김정, 2009년 제작), 땅의 여자(감독: 권우정, 2009년 제작), 여자 만세(감독: 신수원, 2011년 제작), 산정호수의 맛(감독: 부지영, 2011년 제작), 고백, 토요근무, 도시, 죽은 개를 찾아서, 사라진 밤* 영화 상영 후 이서군 감독(된장), 김정(경) 무대인사 및 언론 인터뷰 실시주 최 : 주일한국문화원 / 후 원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주동경 한국문화원 | 2011.11.02